고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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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개국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 시기 충청남도 서천군의 역사. 고려 시대(高麗 時代) 서천 지역은 983년(성종 2) 설치된 12목 가운데 공주목에 편성되어 서림군(西林郡), 한산현(韓山縣), 비인현(庇仁縣)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서림군은 백제의 설림군이었다가 757년(경덕왕 16) 서림군으로 바뀌었다. 고려 건국 이후에도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다가 1018년(현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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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문장리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향(鄕)은 소(所)·부곡(部曲)과 더불어 고려 시대 특수 지방 행정 구역이었다. 향은 전쟁 포로의 집단적 수용지 혹은 반역 등 중대한 범죄로 인한 군현의 강등과 같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설치하였다. 한편, 신라 후기 이래의 군현 재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향은 전국 145개소, 충청도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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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고려 시대부터 군현 아래 별도의 향(鄕), 소(所), 부곡(部曲)과 같은 특수 행정 구역이 설치되었다. 부곡과 향은 일반적으로 농민으로 구성된 지방 조직이었던 데 반하여 소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품을 제조하는 장인들이 거주하는 행정 구역이었다. 안곡소(䳛谷所)는 한산군(韓山郡)에 설치되었으며, 수공업품을 제조하는 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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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안보향(安保鄕)이 어느 시기에 설치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시대 이후부터 조선 전기까지 한산 지역의 특수 행정 구역 중 하나로 기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 기록에서 한산군의 특수 행정 구역으로는 안보향과 안곡소(鷃谷所)가 존재하였다. 향(鄕)은 소(所)나 부곡(部曲)과 같이 노비나 천민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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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옥전향(沃田鄕)이 어느 시기에 설치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시대 이후부터 조선 전기까지 충청도 비인 지역의 특수 행정 구역 중 하나로 기능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전기 기록에서 비인현의 유일한 특수 행정 구역으로 확인된다. ‘향(鄕)’은 소(所)나 부곡(部曲)과 같이 노비나 천민과 유사한 특수 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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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웅진명소(熊津溟所)는 일반적인 소와 달리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담당하던 곳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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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임술소(林述所)는 서해안에 있었던 포구이며, 어물이나 소금을 생산하던 곳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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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고려 시대 군사 기지. 장암진(長巖鎭)은 고려 시대의 군사 기지로 금강과 서해안의 접점 지역에 있었다. 장암진이 있던 곳은 전라도와 충청도의 조세 운반선이 지나가는 교통로이자 군사 요충지였기에 특별히 진(鎭)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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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진포에서 고려군이 왜구에게 큰 승리를 거둔 해전. 진포대첩(鎭浦大捷)은 1380년(우왕 6) 금강 하류에 있는 진포(鎭浦)[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일대에서 고려군이 함포를 발사하여 왜구의 병선을 격파하고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한국사상 최초로 화포를 이용한 해상 공격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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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서천 지역에 있었던 특수 행정 구역. 향·부곡·소는 모두 고려 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 구역이며, 이 가운데 향(鄕)·부곡(部曲)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으로 고대부터 존재하였으며, 소(所)는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 필요한 공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고려 시대 이후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악되는 고려 시대의 향·부곡·소는 향이 145개소, 부곡이 431개...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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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년 9월 영국 함선이 충청남도 서천 지역에 속한 마량진에 정박하여 성경을 전한 일. 1816년 9월 영국 함선 2척이 충청남도 서천 지역 마량진 앞바다에 도착하여 정박하였다. 마량첨사가 함선에 올라 현장 조사에 나섰고, 영국 측으로부터 대접을 받았다. 조사를 하고자 하여도 언어가 통하지 않았고 영국인들이 책을 선물하였는데 바로 성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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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천군의 군사제도. 서천 지역의 군사제도는 조선 전기에는 진관체제를 바탕으로 짜여져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속오군제와 영장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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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삼산리에서 열렸던 조선 시대 오일장. 길산장은 조선 후기 이래 4일과 9일에 열렸던 서천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장시이다. 길산장은 서천군 서천읍 삼산리 길산마을에 개설되었다. 길산장은 길산천 천변에 형성되었으며, 서천 지역의 농산물과 서해안에서 유입된 해산물이 거래된 대표적인 장시이다. 특히 길산포가 발달하면서 길산장에는 어물 시장이 크게 발달하였다. 그러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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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삼산리에 있었던 포구. 길산포(吉山浦)의 역사는 ‘길산’이라는 지역성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길산포석교가 있었다고 한다. 길산포석교는 서천과 한산 사람들이 길산천을 오갈 때 이용하던 교량이었으며, 1703년 중건한 기념비에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다. 길산교 주변에 길산장이 개설되었는데, 길산장은 주변의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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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교통 통신 기관. 두곡역(豆谷驛)은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에 있었던 역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이인역을 중심으로 편성한 역도인 이인도(利仁道)에 속한 9개 역 중 하나이며, 충청남도 서천군을 지나는 도로에 있었다. 이인도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이인역을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공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남부 방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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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 지역에 있었던 조선 후기 수군 군사 기관. 마량진(馬梁鎭)은 조선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존속하였던 수군진이다. 그러나 마량진은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의 위치가 달랐다. 조선 전기에는 남포현[현 보령시]에 있었고, 조선 후기에는 비인현[현 서천군]에 있었다. 남포현에 있었던 마량진은 본래 수군도만호진이었다. 1406년(태종 6) 충청도 해안을 침략하던 왜적이 조운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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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의 조선 시대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횃불과 연기로 신호 전달을 함으로써 해안 지역이나 변경 지역에 출몰한 외적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기 위한 군사 통신 수단이다. 봉수는 우역(郵驛) 및 파발과 더불어 전근대 사회에서 가장 빠른 통신 수단이었다. 봉수는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되어 조선 시대 내내 유지된 중요 시설이었다. 봉수는 위치에 따라서 기능과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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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있었던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따르면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은 부, 목, 군, 현이 있었다. 부에는 종2품 부윤, 정3품 대도호부사, 종3품 도호부사가 파견되었고, 목에는 정3품 목사, 군에는 종4품 군수, 현에는 종5품 현령과 종6품 현감이 파견되었다. 당시 비인 지역에는 종6품 비인현감이 파견되었으며, 조선 전기에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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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장구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진휼 창고. 조선 후기 정부는 가뭄과 폭우 등으로 흉년을 당하게 되면 기민이 된 백성을 구제하기 위한 진휼을 실시하였다. 수시로 기근이 발생하는 지역인 함경도, 강원도, 제주도를 대상으로 먼저 진휼 창고를 설치하였고, 그 밖의 지역인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도 기민 구제를 위한 창고를 설립하였다. 1763년(영조 39) 삼남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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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을 관리하던 조선 시대 지방관. 비인현(庇仁縣)은 삼국 시대 백제에 비상현(比象縣)이었다.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에 들어와 비인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서림군(西林郡)[현 충청남도 서천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와 가림현(嘉林縣)에 속하였다가 후에 감무를 두었다. 조선 시대 태종 연간에 현감을 두어 비인현감(庇仁縣監)이 등장하게 되었다. 비인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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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선조 혹은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조선 시대 건물. 조선 시대에 지어진 사묘(祠廟)는 선조나 선현의 신주 혹은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건물을 말하며, 사우(祠宇), 향현사(鄕賢祠), 향사(鄕祠), 영당(影堂), 별묘(別廟), 세덕사(世德祠) 등으로 불리었다. 사묘는 선조나 선현의 숭배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다. 사묘는 고려 후기~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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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을 관리하던 조선 시대 지방관. 서천군(舒川郡)은 삼국 시대 백제의 설림군(舌林郡)이었다.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시대에는 서림군(西林郡)이라고 하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서천 출신의 이언충(李彦忠)이 공로가 있다고 하여 충선왕이 서림군을 지서주사(知西州使)로 승격하였다. 조선 시대 태종 연간에 서천군으로 개칭되면서 서천군수(舒川郡守)가 파견되었다. 서천군의 지방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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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조선 시대 수군진. 서천포(舒川浦)는 조선 시대 서천군에 설치된 수군진 중 하나이다. 서천군에 있던 수군진영으로는 서천포와 마량진이 있었다. 마량진에는 첨사가 파견되었고, 서천포에는 만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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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교통 통신 기관. 신곡역(新谷驛)은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華山里)에 있었던 역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이인역을 중심으로 편성한 역도인 이인도(利仁道)에 속한 9개 역 중 하나였으며, 충청남도 서천군을 지나는 도로에 있었다. 이인도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한 이인역을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공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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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에서 열렸던 조선 시대 오일장. 장시는 15세기 말 전라도 지역에 처음 개설되었다. 물산이 풍부하고 교통이 발달한 지역에서 장시가 형성되었다. 조선 후기 농업 생산력이 발달하고 상업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19세기 전반에는 1,000여 개의 장시가 전국에 개설되었다. 특히 한산군 지역에는 저포를 매개로 보부상이 활동하고 있었으며, 신장(新場)은 그러한 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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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천 지역에 세워진 관영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원은 도로의 거점마다 자리하고 있다. 조선 시대 역원제는 고려 시대의 역원제를 계승하여 새로운 역로망을 두고 발전하였다. 조선의 태조는 역제 운영의 문란함을 지적하였고, 세종은 이를 새로 재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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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 용당산에 있었던 조선 시대 사당. 용당진사(龍堂津祠)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국가의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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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상재의 생가터. 이상재선생생가지(李商在先生生家址)는 월남 이상재(李商在)[1850~1927]의 생가터로 보수 정화된 유적지이다. 이상재 선생이 태어나서 18세까지 살았다. 이상재는 1850년 한산에서 태어난 근대 시기 교육자, 종교가, 정치가였다. 과거 응시에 실패하고 박정양의 문객이 되어 함께 외국에 다녀왔다. 홍영식의 인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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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천 지역에 나타난 외국 선박의 표류. 이양선(異樣船)은 조선 후기 바닷가에 등장한 서양 및 일본 배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배와 다른 형태를 가진 모든 배를 이양선이라고 지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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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던 조선 시대 시장. 장시는 15세기 말 전라도 지역에 처음 개설되었다. 장시는 행상이 모여서 교역하고 물러가는 것을 말한다. 조선 후기 들어서 전국적으로 장시 개설이 확산되었다. 1830년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52개의 장시가 개설되어 있었다. 당시 군현의 수와 비교하여 본다면 1개 군현에 평균 3개 이상의 장시가 개설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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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지역에서 조선 시대 활동한 보부상 조직. 저산팔읍상무사는 19~20세기 모시의 주산지인 정산, 서천, 비인, 한산, 임천, 홍산, 부여 남포 등 8개 군현의 보부상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보부상 조직이다. 저산팔읍상무사는 상무좌사와 상무우사로 구분된다. 저산팔읍상무우사는 보상(褓商) 조직이며, 저산팔읍상무좌사는 부상(負商) 조직이다. 저산팔읍상무사는 대체로 19세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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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충청남도 서천군의 역사. 조선 시대 서천 지역은 서천군, 한산군, 비인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진관 체제에 따라서 한산군은 공주목에, 서천군과 비인현은 홍주목의 관할 아래 편제되어 있었다. 조선 시대 한산군은 지금 서천군의 한산면과 한산면 일대, 서천군은 서천읍과 서천읍 일대, 비인현은 비인면과 비인면 일대로 구성되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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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서천 지역에서 국가와 왕실에 진상한 물품. 진상(進上)은 지방관이 임금에게 진귀한 물품이나 지역의 토산물을 상납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조선 시대에는 진상에 대한 품목, 수량, 상납 기한을 군현별로 규정하여 사실상 전세(田稅)와 같은 세금 제도와 비슷하였고 바치는 물목을 보면 공물(貢物)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전세에는 풍흉(豐凶)에 따라 감면의 규정이 있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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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신농리에서 조선 후기 천방사 승려들이 관아에 저항하며 일으킨 사건. 천방사(千方寺)에는 백제 말기 역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한다. 당나라의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 때 난관에 봉착하자 천방사를 지어 주어 어려움을 극복하였다는 내용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천방산에 천방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천방사는 16세기 무렵 운영되었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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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수암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순교 사적지. 충청남도 서천 지역은 천주교 박해기에 인적이 드문 산골에 은거하며 신앙 활동을 영위하려는 신자들이 많았다. 특히 천방산 일대에는 공동체를 이룬 공소 교우촌이 산재하여 있었다. 특히 산막골과 작은재 공소는 다수의 순교자를 배출하기도 하였으며, 선교사들이 비밀리에 활동하던 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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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교통 통신 기관. 청화역(靑化驛)은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에 있었던 역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이인역을 중심으로 편성한 역도인 이인도(利仁道)에 속한 9개 역 중 하나였으며,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을 지나는 도로에 있었다. 이인도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자리한 이인역을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공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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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천 지역에서 생산되었던 특별한 물품. 특산품은 해당 지역의 생산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특산품에는 어느 한 지역의 토산물에서 한 나라의 특별한 산물까지도 포함된다. 조선 시대 서천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은 서천 지역의 각 군현에서 올렸던 진상품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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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배가 드나들던 길목. 충청남도 서천군 지역에는 말이나 수레보다 더 많은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배가 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서천군으로부터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강경, 부여, 공주, 부강까지 미곡이나 소금, 어물을 실은 상선들이 서천 지역 포구를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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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있었던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따르면,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은 부, 목, 군, 현이 있었다. 부에는 종2품 부윤, 정3품 대도호부사, 종3품 도호부사가 파견되었고, 목에는 정3품 목사, 군에는 종4품 군수, 현에는 종5품 현령과 종6품 현감이 파견되었다.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는 종4품 한산군수가 파견되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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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을 관리하던 조선 시대 지방관. 한산군(韓山郡)은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馬山縣)이었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에 들어와서는 가림군(嘉林郡)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가 고려 명종 대에 이르러 감무(監務)를 두어 홍산(鴻山) 지역의 통치를 겸하도록 하였다. 이후 지한주사(知韓州事)로 승격되었다. 1413년(태종 13) 지금의 명칭인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