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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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䳛谷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박범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었던 고려 시대 특수 행정 구역.
[개설]
고려 시대부터 군현 아래 별도의 향(鄕), 소(所), 부곡(部曲)과 같은 특수 행정 구역이 설치되었다. 부곡과 향은 일반적으로 농민으로 구성된 지방 조직이었던 데 반하여 소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수공업품을 제조하는 장인들이 거주하는 행정 구역이었다. 안곡소(䳛谷所)는 한산군(韓山郡)에 설치되었으며, 수공업품을 제조하는 장인이 거주하였다.
[관련 기록]
안곡소와 관련된 기록은 많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한산군의 군 북쪽 13리[약 5.2㎞]에 있었다. 한산군에는 당시 특수 행정 구역으로 안보향과 안곡소가 있었다. 그 밖에 18세기 중반의 지리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당시는 특수 행정 구역이 폐지된 시기이기 때문에 고적(古跡)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보향과 더불어 안곡소가 기재되어 있는데, 군 북쪽 13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내용]
『서천군지』[2023] 에 따르면 안곡소의 위치는 현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벽오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