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1938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마동면(馬東面)의 마(馬) 자와 서남면(西南面)의 서(西) 자를 따서 마서면(馬西面)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 남북국 시대 신라 서림군, 고려 시대 가림군, 그리고 조선 시대 서천군의 외동부면, 마길면, 남부면, 서부면 등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면의 은포리 외 15개 동리와 남부면의 봉근리와 역리의 각 일부, 서부면의 동죽리 일부, 판산면의 고산리 일부, 한산군 남상면의 선소리, 신아리의 각 일부 및 서하면의 월포리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동면으로 개설되었다. 그리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서부면의 신산리 외 18개 리와 개곡면의 신리, 상루리, 동변리의 각 일부, 동부면의 어리 일부, 마길면, 남부면 구절리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으로 개설되었다. 그 후 1920년대 이후 장항을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938년 10월 1일 마동면의 사서리와 수동리, 장항리, 서남면의 옥남리와 옥동리, 항리를 병합한 장항읍이 신설되었고, 장항읍 이외의 마동면 당선리, 덕암리, 도삼리, 산내리, 송내리, 신포리, 어리, 장선리와 서남면의 송석리, 죽산리, 한성리, 옥산리, 계동리, 월포리, 봉남리, 남전리, 옥북리, 남산리를 통합하여 총 18개의 리를 관할하는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이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18개의 리 가운데 남산리가 서천면에 편입됨에 따라 총 17개의 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마서면 남쪽은 낮은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어 밭농사에 적합하다. 마서면 남쪽은 금강을 접하고 있으며, 마서면의 동쪽 산내리와 신포리에는 도삼리와 길산천이 흐르고 있고, 북쪽 한성리, 옥산리 등은 판교천을 접하고 있어서 논농사 중심의 평야가 펼쳐져 있다. 길산천은 원진산에서 발원하여 마서면 도삼리에서 금강으로 합류하고, 판교천은 판교면 복대리 무량골에서 발원하여 판교천을 경계로 접하고 있는 서천읍 구암리에서 북쪽으로 흘러 서해로 유입된다.

[현황]

2024년 현재 마서면의 면적은 38.04㎢이며, 인구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2,582가구, 4,736명[남자 2,377명, 여자 2,359명]으로 한국인 4,580명, 외국인 156명이다. 마서면은 서천군의 서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양면과 기산면, 서쪽으로 서해, 남쪽으로 장항읍, 금강, 북쪽으로 서천읍, 종천면과 접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총 17개의 법정리[계동리, 남전리, 당선리, 덕암리, 도삼리, 봉남리, 산내리, 송내리, 송석리, 신포리, 어리, 옥북리, 옥산리, 월포리, 장선리, 죽산리, 한성리]와 37개의 행정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마서면행정복지센터는 계동리에 자리하고 있다.

마서면의 중앙으로 지방도 제611호[장마로], 서쪽으로 지방도 제617호[장천로]가 지나가고 있다. 국도 제4호[대백제로]는 마서면의 북쪽 서천읍에서 마서면의 남북을 관통하며, 송내리 송내교차로에서 금강로와 분리되어 금강로는 금강교를 통하여, 대백제로는 동백대교를 통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로 연결된다. 마서면 남쪽 옥북리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송내리에는 국립생태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