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아서 느릅매 또는 어산이라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어리(於里)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서천군 동부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서천군 동부면 어리, 남부면 역리(驛里) 일부, 서부면 동죽리(東竹里)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동면 어리로 개설되었다. 1938년 10월 1일 마동면과 서남면이 마서면과 장흥읍으로 개편됨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어리의 북쪽과 남쪽은 낮은 산지로 이루어진 구릉지로서 배앙골, 비독골 등이 있으며, 중앙과 동쪽은 방죽들, 어리들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어리의 면적은 1.46㎢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40가구, 56명[남자 20명, 여자 36명]이다. 어리는 마서면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장선리, 서쪽으로 옥북리, 남쪽으로 덕암리, 북쪽으로 서천읍 삼산리, 마서면 계동리와 접하고 있다. 국도 제4호[대백제로]가 어리 동쪽에서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마을에 장승배기가 있었던 지역인 장승배기, 옛날에 불당(佛當)이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붓당굴이 있다. 붓당굴은 불당곡(佛堂谷)이라 불리다가 조선 시대 이후 북당리(北堂里)로 불렸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