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죽산리(竹山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대나무 밭이 많아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설림군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에서 고려 시대까지는 서림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 서천군에 속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산소리(山所里), 월산리(月山里)의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 죽산리로 개설되었다. 1938년 10월 1일 서남면과 마동면에서 마서면과 장항읍으로 개편됨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죽산리[마서면]는 서해에 접하여 있고 대부분 평지로 되어 있다. 앞바다의 아목섬은 현무암과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간조 시 갯벌로 육지와 연결되는 간석지형 도서이다. 아목섬은 섬의 모양이 마치 거위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아항도(鵝項島)라고도 불린다.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아목섬이 ‘아항(牙項)’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죽산리의 상소는 말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말머리라고도 불리며, 매바위는 마치 매가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황]

2024년 현재 죽산리[마서면]의 면적은 2.26㎢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87가구, 341명[남자 185명, 여자 156명]이다. 죽산리는 마서면의 북부 지역에 있으며, 동쪽으로 월포리와 옥산리, 남쪽으로 월포리, 북쪽으로 한성리, 송석리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서해에 맞닿아 있다. 행정리로는 상소리와 하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