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리 느티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351
영어공식명칭 Zelkova Tree in Bokdae-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복대리 61-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종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10월연표보기 - 복대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8-40호 지정
소재지 복대리 느티나무 -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복대리 61-2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n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 느릅나뭇과
수령 600년 이상
관리자 충청남도
보호수 지정 번호 제8-40호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복대리에 있는 수령 600년 이상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정자목(亭子木)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꼽힌다. 가을철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단풍은 관상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흔히 사용된다. 고급 가구를 만드는 목재로 사랑받기도 하였으며 불상이나 가옥의 기둥을 만드는 경우에도 활용되었다. 한자어로는 괴목(槐木)·규목(槻木)·궤목(樻木)·거(欅)라고도 한다.

[형태]

지름은 3m, 높이는 20~30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의 길이는 2~12㎝이고, 폭은 1~5㎝이다. 4~5월경에 피는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암꽃은 가지 위쪽에, 수꽃은 가지 아래쪽에 달린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10월에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 익으며 지름은 5㎜ 정도이다. 꽃과 열매는 모두 옅은 황록색이고,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뜨이지 않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목으로 애용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빌기 위하여 제사를 올리는 당산목(堂山木)으로 보호를 받아 왔다. 산림청에서는 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 새 천년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밀레니엄 나무로 느티나무를 선정하였다. 느티나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래 사는 장수성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현황]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복대리의 가실마을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었다. 그중 군나무로 관리되던 마을 입구 복대리 577-11의 느티나무가 2023년 고사하여 현재는 도나무로 관리되고 있는 복대리 61-2복대리 느티나무만 있다.

복대리 느티나무 는 마을 안쪽 약간 높은 언덕 위에서 마을을 내려다보고 서 있다. 복대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이미 수령 600년의 노목이었다. 울타리를 치고 보호 구역을 정하여 관리하고는 있지만, 나무 윗부분의 큰 줄기가 부러져 나가 전체 높이 10m 정도만 남은 상태이다. 우레탄 폼과 같은 인공 수지로 공동 내부를 충전하는 처방을 받고 철제 지주 2개로 버티고 있다.

[참고문헌]
  • 양종국, 『역사학자가 본 꽃과 나무』(새문사, 2016)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 산림청(https://www.forest.go.kr)
  • 서천군청(https://www.seocheon.go.k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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