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391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터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 산40 일원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강유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 산40 일원지도보기
성격 생활 유적
소유자 충청남도 서천군
관리자 충청남도 서천군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

[위치]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舒川 席村里 대월골 遺蹟)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석촌리 산40 일원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은 서천군 종천2농공단지 조성 사업 부지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원형 주거지 12기와 소형 수혈 4기를 포함하여 총 16기가 조사되었다. 이외에도 원삼국 시대 주거지 6기, 조선 시대 주거지 1기가 분포하였다. 청동기 시대 유적은 높이 41m의 능선 정상부에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좁은 평탄지 내 구릉성 입지에서 확인된다. 서천 지역에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과 유사한 청동기 시대 유적은 서천 당정리 유적, 서천 봉선리 유적, 문곡리 유적, 서천 이사리·월기리 유적 등이 있다.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에서 조사된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원형이며 중앙에 타원형 수혈이 있고, 내부 양쪽 끝에 2개의 중심 주공이 확인되는 송국리형 주거지 형태이다. 소형 수혈은 4기가 함께 조사되었다. 소형 수혈 4기는 주거지에 비하여 수가 적은 편이지만 구릉의 선상부에 밀집 분포하고 있으며, 조사된 주거지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이를 볼 때, 주거지와 소형 수혈은 유기적인 관계로 판단된다. 출토 유물은 토기와 석기류가 주를 이루며 적색마연토기, 민무늬토기 등의 토기편이 대다수이다. 특히 청동기 시대 전기부터 중기를 대표하는 구순각목문토기가 2호 주거지와 2호 소형 수혈에서 총 5점이 확인된다. 옹형 토기도 총 38점 출토되었다. 출토된 송국리형 토기를 중심으로 편년을 추정하여 볼 때, Ⅰ단계의 구순각목문토기와 Ⅱ~Ⅲ단계의 외반구연형 토기가 모두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송국리 시기의 전기부터 중기로 보인다. 유물은 토기류 외에 석기류도 확인되었는데 돌살촉, 돌칼, 굄돌, 석창 등 수량은 적지만, 비교적 다양한 석기류들이 출토되었다.

[현황]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은 서천군 종천2농공단지가 들어서면서 유적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의의와 평가]

서천 석촌리 대월골 유적은 서천 지역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의 일면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오랜 시간 삶의 터전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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