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봉선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생활 복합 유적.

[개설]

서천 봉선리 유적(舒川 鳳仙里 遺蹟)은 2003년 충남역사문화원 문화재센터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다. 2006년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하여 4차례 발굴 조사되었다. 2016년 3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1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016년 12월 26일부터 2017년 5월 19일까지 2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18년 2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3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2019년 3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4차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위치]

서천 봉선리 유적은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봉선리 581 일원에 있다.

[형태]

서천 봉선리 유적Ⅰ은 사적으로 지정된 서천 봉선리 유적에 대한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백제 시대 주거지 10기, 수혈 유구 9기, 소성 유구 1기, 조선 시대 주거지 6기, 수 유구 7기, 움무덤 2기가 확인되었다. 서천 봉선리 유적Ⅱ는 서천 봉선리 유적 정비 구역 탐방로 조성 부지에 대한 발굴 조사로 백제 시대 목곽 시설 1기, 건물터 2동, 주거지 3기, 수혈 유구 60기 등이 확인되었다. 서천 봉선리 유적Ⅲ은 서천 봉선리 유적 정비 구역 탐방로 조성 부지에 대한 발굴 조사로 백제 시대 석열 시설 4기, 백제 시대 초석건물터 4기, 적심건물터 2기, 주거지 1기, 점토 유구 6기, 수혈 유구 19기, 소성 유구 1기, 통일 신라 시대 돌덧널무덤 2기, 고려 시대 건물터 1기 등이 확인되었다.

[현황]

서천 봉선리 유적은 1차 발굴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목곽 시설 1기, 건물터 1동, 주거지 1기, 수혈 유구 10기 등이 확인되었다. 2차 발굴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건물터 1동, 주거지 2기, 수혈 유구 50기가 확인되었다. 3차 발굴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초석건물터 3기, 적심건물터 2기, 주거지 1기, 점토 유구 5기, 수혈 유구 13기, 소성 유구 1기, 고려 시대 건물터 1기 등이 확인되었다. 4차 발굴 조사에서는 백제 시대 석열 시설 4기, 초석건물터 1기, 점토 유구 1기, 수혈 유구 6기, 통일 신라 시대 돌덧널무덤 2기가 확인되었다.

서천 봉선리 유적은 2006년 11월 6일 사적 제4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사적으로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서천 봉선리 유적은 백제 시대 생활 유구와 분묘 유구와 같이 연동될 수 있는 생활 유구가 확인된 유적으로 고고학적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