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1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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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Hackberry in Isa-ri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 28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종국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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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이사리 팽나무 -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 288![]() |
학명 | Celtis sinensis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
수령 | 260년 이상 |
관리자 | 마산면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8-9-7-15-224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이사리에 있는 수령 260년 이상의 팽나무.
[개설]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인 팽나무의 원산지는 한국이다. 곰솔처럼 소금기와 바닷바람에 견디는 힘이 강한 팽나무는 갯마을이나 포구에서 잘 자라서 ‘포구나무’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지역에 따라 폭나무, 평나무, 달주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한자어로는 박수(朴樹), 가수(榎樹) 등으로 불린다.
[형태]
나무껍질이 흑갈색인 팽나무는 지름 1m, 높이 25m 정도까지 자란다. 긴 타원형이나 달걀 모양의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짙은 녹색을 띠고, 약간 두껍고 광택이 난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길이는 4~11㎝, 폭은 3~5㎝이다. 꽃은 홍갈색이며 4~5월경 암수한그루로 핀다. 9~10월에 익는 콩알만 한 등황색 열매는 둥글고 달콤한 맛이 난다. 씨앗은 주로 새들의 먹이가 되어 멀리 퍼져 나간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초여름 대나무 대롱의 아래와 위로 콩알 크기의 팽나무 열매를 한 알씩 밀어 넣은 뒤 위에 대나무 꼬챙이를 꽂아 탁 치면 공기 압축으로 아래쪽 열매가 팽 하고 멀리 날아간다. 이것을 ‘팽총’이라고 한다. 팽나무 열매를 총알로 넣고 쏘면 “팽~~”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팽나무는 수령이 500~1,000년을 헤아리는 개체도 적지 않아 느티나무, 은행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당산나무 중 하나이다.
[현황]
이사리 팽나무 는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표지석에는 1982년 10월 보호수 지정 당시 수령 약 220년, 수고 18m, 둘레 2.2m로 표기되어 있다. 표지석 하단에는 “조상의 얼이 깃든 이 나무를 보호합시다.”라는 문구도 표기되어 있다. 표지석에 품격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지방 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에는 면나무로 되어 있다.
민가와 전답 사이의 좁은 시골길 한편에 서 있는 이사리 팽나무의 생육 상태나 수형은 2024년 현재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다만 이사리 팽나무의 주소지는 이사리 288인데 표지석에는 ‘이사리 128’로 되어 있다. 방문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수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