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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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Zelkova Tree in Geumbog-ri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 2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종국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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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금복리 느티나무 -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 28-2![]() |
학명 | Zelkova serrata (Thunb.) Man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쐐기풀목〉 느릅나뭇과 |
수령 | 380년 이상 |
관리자 | 서천군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8-9-9-148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에 있는 수령 380년 이상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정자목(亭子木)의 대표적인 수종으로 꼽힌다. 가을철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단풍은 관상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흔히 사용된다. 고급 가구를 만드는 목재로 사랑받기도 하였으며 불상이나 가옥의 기둥을 만드는 경우에도 활용되었다. 한자어로는 괴목(槐木)·규목(槻木)·궤목(樻木)·거(欅)라고도 한다.
[형태]
지름은 3m, 높이는 20~30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의 길이는 2~12㎝이고, 폭은 1~5㎝이다. 4~5월경에 피는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암꽃은 가지 위쪽에, 수꽃은 가지 아래쪽에 달린다. 핵과(核果)인 열매는 10월에 납작하고 둥근 모양으로 익으며 지름은 5㎜ 정도이다. 꽃과 열매는 모두 옅은 황록색이고,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뜨이지 않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목으로 애용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빌기 위하여 제사를 올리는 당산목으로 보호를 받아 왔다. 산림청에서는 새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1월 새 천년을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밀레니엄 나무로 느티나무를 선정하였다. 느티나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오래 사는 장수성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현황]
충청남도 서천군 문산면 금복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었다. 그중 보호수 지정 번호 제8-9-172였던 수령 470년의 금복리 269의 느티나무는 2019년 태풍 링링으로 인하여 쓰러져 죽었다. 2024년 현재는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된 금복리 28-2의 느티나무[보호수 지정 번호 제8-9-9-148] 한 그루만 남아 있다. 1993년 금복리 느티나무 옆에 세워 놓은 표지석에는 면나무로 소개되어 있는데 2024년 현재 ‘지방 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에는 품격이 시·군나무로 나와 있어 그사이 품격이 상향되었음을 알 수 있다.
표지석에는 수령 350년, 둘레 4.60m, 수관 폭 18m로 쓰여 있다. “조상의 얼이 깃들인 이 나무를 보호합시다.”라는 문구도 표지석 하단에 새겨져 있다. 수고는 소개되어 있지 않으나 2024년 현재 20m는 넘을 정도로 생육 상태도 좋고 수형도 양호하다. 좁은 시골 길가에 있지만 차량 통행이 많지 않으며, 돌로 보호 구역을 만들고 나무 의자들도 배치하여 마을 쉼터로서는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