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1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대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4일 - 「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 이수길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대하리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대하리지도보기
채록지 고마리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고마리지도보기
성격 설화|풍수담
주요 등장 인물 대하리 마을 주민
모티프 유형 풍수지리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서 대하리 고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대하리에서 한산장으로 넘어가는 높은 고개를 평지로 만든 뒤 마을의 젊은이들이 죽어 나가는 일이 생기자, 다시 돋우어 올렸다고 하는 마을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는 2010년 2월 4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고마리 주민 이수길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대하리를 옛날에는 ‘용댕이’라고 불렀다. 부락의 모양이 용처럼 길고 꾸불꾸불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대하리에서 한산장으로 넘어가려면 꼭 지나가야 하는 고개가 있었다. 고개가 약간 높은 언덕배기였다.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도로가 나면 좋겠다는 의견, 평평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공사를 하여서 고개를 평지로 만들었다. 그런데 평지로 만들고 나니 대하리의 젊은이들이 죽어 나가는 일이 계속 생겼다. 그래서 다시 고개를 돋우어 올렸더니 초상나는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대하리 고갯길로 사람이 다니지 않아 길이 없어지다시피 되었다.

[모티프 분석]

「다시 돋우어 놓은 대하리 고개」의 모티프는 ‘풍수지리’이다. 원래 있던 고개를 평지로 만들면서 마을 젊은이들이 죽었다는 것은 풍수지리가 인명에 영향을 주었다는 생각이 내재된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인간의 편리만을 위하여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속신이 반영되어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