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18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11일 - 「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 박현구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심동리 -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심동리지도보기
채록지 송산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지도보기
성격 설화|풍수담
주요 등장 인물 토정 이지함
모티프 유형 묏자리와 예언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에서 명당과 기차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1517~1578]이 한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묏자리를 잡아 주면서 “당장은 괜찮은 장소”이지만 나중에는 쇠송아지가 다닐 자리라고 예언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지금은 토정이 말한 명당자리에 기차가 다니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은 2010년 2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 주민 박현구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충청남도 천안시로 가는 곳에 판교면 심동리가 있다. 심동리에 십리굴이라는 긴 굴이 있는데, 토정 이지함이 십리굴에 한 가난한 사람의 누나를 위하여 묏자리를 잡아 주었다. 어려운 형편을 잘 알았던 이지함은 지금 당장 먹고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잡아 주었다. 더 좋은 자리를 잡아 주고 싶었으나 지금 당장 굶어죽을 형편인 까닭에 2~3대 후에나 발복할 자리를 잡아 주고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었다. 묏자리를 잡아 주면서 “이렇게 쓰면 당장은 그냥 괜찮을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여기를 쇠송아지가 울고 다닐 것이다.”라고 예언하였다. 실제로 지금은 기차가 다니고 있다.

[모티프 분석]

「토정이 잡아 준 명당과 쇠송아지 예언」의 모티프는 ‘묏자리와 예언’이다. 쇠송아지가 울고 다닐 것이라고 한 토정 이지함의 예언이 현대에 와서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의학, 점, 천문, 풍수지리, 음양 등 여러 분야에서 조예가 깊었다고 알려진 토정 이지함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하는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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