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리 하송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093
한자 新松里 下松 堂山祭
영어공식명칭 Hasong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insong-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4월 30일 - 서천신송리의곰솔 천연기념물 제353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8월 19일 - 서천신송리의곰솔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의례 장소 곰솔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262-3지도보기
성격 마을 제사|공동체 의례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사흗날
신당/신체 곰솔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에서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신송리 하송 당산제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하송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이다. 제사 대상은 마을 뒷산 언덕에 홀로 서 있는 서낭나무인 곰솔이다.

[연원 및 변천]

신송리 하송 당산제 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제의 신체는 마을 뒷산에 있는 곰솔이다. 곰솔은 해송, 흑송, 검솔이라고도 불리는 소나뭇과의 상록침엽교목이다. 하송마을곰솔은 본래 암수 두 그루가 서 있었다고 하나, 해방 이후 강하게 불어 ‘해방 바람’이라 불리는 강풍으로 말미암아 암나무가 쓰러져 수나무만 남게 되었다. 수나무는 수령이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인데, 1988년 4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53호로 지정되었다가, 2002년에 낙뢰 피해와 병충해로 나무가 말라 죽어 2005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에서 해지되었다.

[절차]

하송마을 주민들은 당산제를 지내야 마을이 무탈하다고 여기므로 해마다 당산제를 모시고 있다. 당산제는 정월 초사흗날 밤 10시에 모신다. 아들을 원하는 이가 제주가 되어 일주일 동안 목욕재계하고 근신하며 제사를 모신다면 자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제사 준비는 섣달 보름 무렵에 개최하는 마을 회의에서 제사를 주관할 제주를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금은 이장이 제주를 맡는다. 섣달 스무닷새나 스무엿새 무렵에 주민들에게서 걷은 쌀을 마을 앞 들판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황샘에서 씻어 제사용 술을 빚는다. 정월 초이튿날이 되면 제주 부부는 목욕재계하고 제물을 마련한다. 제사를 지내는 당일 황샘에서 샘굿을 치고 나서 황샘 물을 한 그릇 담아 들고 당산으로 향한다. 황샘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 당산나무가 있다. 당산나무 앞에서 직접 메를 지어 가져간 제물과 함께 올린 후 헌작한다. 제주가 재배하고 나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과거에는 참여한 이들이 직접 소지를 올렸으나 근래에는 4개 반 반장이 반 소지만을 올린다. 제사상을 물리고 나서 밤을 종이에 싸서 당산나무 아래에 묻어 두는데, 과거에는 아이들이 재수가 좋다고 하여 캐서 먹곤 하였다. 지금은 제사에 참석한 이들이 하산하면서 주워 먹는다. 당산제를 마치고 이튿날이 되면 마을 회의를 개최한다.

[현황]

2018년에는 2월 18일[정월 초사흗날] 하송마을에서는 곰솔의 후계목을 당산나무로 지정하고 당산제를 지낸 바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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