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에 있는 조류 생태 전시 시설.

[건립 경위]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금강 하구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충청남도 서천군은 공사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을 건립하여, 2009년 12월 11일 개관하였다. 2020년 충청남도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하였다.

[구성]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3층 건물이며, 면적은 2,049.39㎡이다. 1층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간단한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철새 관련 전문 서적이 비치되어 있고, 뮤지엄 숍에서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다. 2층은 생태를 파노라마로 펼쳐 놓은 라운지이다. 영상 상영관 ‘버드시네마’에서 새들의 생태와 관련한 애니메이션 및 다큐 영상을 상영한다.

3층은 철새의 이동 경로, 비행법부터 철새의 몸 구조, 날개 형태, 깃털의 구조 등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학습할 수 있는 곳이다. 새들의 생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놀이를 통하여 학습하는 공간이다. 새처럼 나는 느낌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관이 있고, 새의 번식과 산란, 부화 과정을 담은 다큐 영상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다.

[현황]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5시이다.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기간은 휴관이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자연 환경 해설사 양성 과정과 갯벌 생태 안내인 양성 과정을 개설하였다. 브로치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에코 백 만들기, 머그 컵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부채 만들기, 새 둥지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철새 도장 찍기, 철새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2023년 11월 ‘국가 하구 생태 복원 현황과 해결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서천 철새 여행’에 2023년 12월 1일부터 3일간 1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