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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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南祠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남산로81번길 67[옥산리 산3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건립 시기/일시 | 19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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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0년 - 옥남사 개축 |
현 소재지 | 옥남사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남산로81번길 67[옥산리 585]![]() |
성격 | 사당 |
정면 칸수 | 3칸[사당]|3칸[강당] |
측면 칸수 | 1칸[사당]|1칸[강당]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에 있는 사당.
[개설]
옥남사(玉南祠)는 두남(斗南) 나광현(羅光賢)[1808~1860]을 배향하고 있다. 나광현은 본관이 나주이며,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증직되었다. 어려서부터 문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성인이 되어서는 효행이 지극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 지역의 나주 나씨 가계는 나세(羅世)를 중시조로 하는 연안군파를 중심으로 세거하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나세의 증손자 나효기(羅孝基)가 서천에 세거하기 시작하면서 나주 나씨 서천파를 형성하였고, 이후 서호공파, 참판공파, 송암공파 등으로 분파하며 서천 각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하며 지역 내 유력 가문으로 성장하였다. 옥남사가 있는 마서면 옥산리 발동마을 역시 나효기의 첫째 아들 나국경의 후손들이 세거하던 곳이다.
[위치]
옥남사는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남산로81번길 67[옥산리 산37-1]에 있다.
[변천]
옥남사는 1983년 나광현의 후손 나상진의 주도로 건립되었고, 1990년 개축하였다.
[형태]
옥남사는 솟을삼문과 정면 3칸, 측면 1칸의 사당과 강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옥남사 앞에는 나광현 신도비, 나창하 신도비, 신씨 효열비, 나상진 공덕비 등이 건립되어 있다. 또한, 비각들 옆에는 '효사정(孝思亭)'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옥남사 이외에도 나주 나씨 가계와 관련하여 1998년 마서면 남전리에 건립된 충효열 나주 나씨 삼강비가 있다.
[의의와 평가]
옥남사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나주 나씨 가계의 위상을 보여 주는 공간이다. 조선 후기 사족들은 동성 촌락을 형성하고, 족보를 간행하며, 사당을 건립함으로써 자신들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당시 성리학적 이념을 추구하였던 사족들은 가계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배출하고, 관련 기념물을 조성함으로써 가계 구성원의 업적을 기리고 부각시켰다. 옥남사는 현대 사회에서 가계 구성원 간의 결속을 높이고 유대를 공고히 하며, 지역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창구로 기능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