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883
한자 道忠祠
이칭/별칭 경주 최씨 오충정려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삼일로681번길 18-6[원산리 181]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경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97년연표보기 - 도충사 건립
이전 시기/일시 1982년 - 도충사 이전
현 소재지 도충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삼일로681번길 18-6[원산리 181]지도보기
원소재지 도충사 -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벽용리
성격 사당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경주최씨대종회
관리자 경주최씨대종회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원산리에 있는 개항기 사당.

[개설]

도충사(道忠祠)는 최치원(崔致遠), 최청(崔淸), 최몽량(崔夢亮) 등을 배향하고 있는 사당이다. 최치원[857~?]은 통일 신라 사람으로 당나라 빈공과에 급제하였으며 조선 시대 여러 서원과 사우에서 배향되었다. 최청은 고려 후기 중서시랑 등을 지낸 문신으로 1384년 검교정승이 되었으나 혼란한 조정에 실망하여 사퇴하였고, 조선 태조의 부름에도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고자 거절한 인물이다. 최몽량은 정묘호란 당시 활약하였던 인물로 후금군에 맞서 평안도 의주를 지키려 하였지만 포로로 잡힌 후 참수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조정에서는 최몽량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충의공(忠毅公)에 봉한 후 여러 차례 추증하였는데, 영조 대에 이르러 이조판서로 추증되었다. 도충사는 ‘경주 최씨 오충정려’라고도 부른다.

[위치]

도충사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삼일로681번길 18-6[원산리 181]에 있다.

[변천]

1897년 최몽량의 9세손 최덕기에 의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벽용리에 영모재가 건립되었다. 그러나 산속에 있던 영모재의 관리가 소홀하고 도난을 자주 당하였으며 왕래가 불편하여 1982년 현재 위치인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원산리로 이전하였다.

[형태]

도충사는 사당과 솟을대문의 외삼문,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 내부에 최치원, 최청, 최몽량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외삼문 안쪽에 최몽량, 최몽직, 최호, 최준, 최결 등 5명의 충신 현판이 게시되어 있다. 한편, 도충사의 뒤쪽에는 최결의 묘가 있다.

[현황]

도충사는 매년 음력 3월 15일에 향사를 지낸다. 도충사가 있는 야인마을은 경주 최씨의 집성촌으로 현재 경주최씨대종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충사는 경주 최씨의 중시조인 최치원을 비롯하여 충신으로 명성을 쌓았던 인물들을 배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도충사에 최치원이 배향된 사실은 조선 시대 성리학 발전과 확산을 보여 줄 뿐 아니라 경주 최씨 가계의 성리학에 대한 관심 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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