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운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437
한자 少年運動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민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단 시기/일시 1922년 5월 1일 - 천도교 소년회 어린이 날 제정
발생|시작 시기/일시 1927년 5월 - 서남소년회 창립
발생|시작 시기/일시 1927년 10월 - 서천자조소년회 조선소년연합회 설립 참여
발생|시작 장소 서남소년회 -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
발생|시작 장소 서천자조소년회 조선소년연합회 - 충청남도 서천군
관련 인물/단체 원익상|임철재|서남소년회|서천자조소년회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전개된 소년운동.

[역사적 배경]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의 여러 방략이 논의되어 수많은 운동 단체가 조직되어 활동하였다. 서울, 안성, 명천, 왜관, 고흥, 울진, 이천, 성진, 정주, 예천, 김천, 무장 등지에서 소년 단체가 결성되었으며 진주에서는 독립 만세 운동까지 시도되었다. 방정환이 주도하여 1922년 5월 1일 천도교 소년회가 ‘어린이 날’을 제정하며 소년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연합하여 소년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경과]

1927년 5월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에서는 원익상, 임철재를 발기인으로 하여 서남소년회가 설립되었다. 임원으로는 회장 원익상, 부회장 임철재, 서무간사 김기종, 재무간사 김귀남, 학예간사 김철태, 체육간사 양춘화, 고문 현영기 등이 선임되었다. 서남소년회 설립 당시 채택된 결의안은 다음과 같았다.

1. 소년에게 필요한 서적 및 잡지를 구입하여 회람케 할 일, 2. 동화회 강연 연습회 및 토론회 학예회를 간간히 개최할 일, 3. 회비는 가급적 월례회에 지참하기로 함, 4. 우리는 내 것으로 내가 하자. 5.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등한히 보지 말고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내가 한번 당한 것이면 두려워하지 말자.

서남소년회의 결의안으로 볼 때 실력 양성 운동 차원에서 장려된 교육 운동의 맥락에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27년 10월에는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연합하여 조선소년연합회를 창립하였다. 당시 가맹 단체 가운데 충청남도에서 서천자조소년회를 확인할 수 있어 서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도 소년운동이 전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과]

애국 계몽 운동 과 민족 운동의 흐름 속에서 서천 지역에서도 소년운동 단체들이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1920년대는 3·1운동 이후 민족 운동과 대중 운동이 활성화되었다. 사회적으로는 일제의 문화 통치 속에서 활발하게 실력 양성 운동이 전개되었다. 소년운동의 경우 당시 정당한 인격체로 대접받지 못하였던 어린이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기하였다. 한편, 조선소년연합회 설립 시 참여한 서천자조소년회의 존재로 서천 지역에서 교육·계몽 운동의 차원을 넘어 민족 운동으로 소년운동이 전개되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