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등지에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개설]

성덕도(聖德道)는 1952년 도주 월근(月根) 김옥재(金沃載)와 법주(法主) 법해(法海) 도학수(都鶴姝)가 민심을 순화하며 세도를 바로잡아 도덕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창립한 신흥 종교이다. 성덕도가 창립된 1952년은 6·25전쟁을 전후하여 사상의 대립과 전쟁으로 인한 가치관 혼란으로 도덕심이 해이하여진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성덕도는 성스러운 덕화의 길을 본받아 인생의 근본인 삼강오륜을 실천하고 마음을 닦아 자성자불을 찾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실천 덕목은 자성 반성(自性 反省), 미신 타파(迷信 打破), 문맹 퇴치(文盲 退治), 도덕 정신(道德 精神)이다.

[변천]

서천 성덕도는 서천군 기산면 월천교화원에서 출발하였으나 폐쇄되고 지금은 서천교화원과 금당교화원이 있다.

[위치]

성덕도 서천교화원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54번길 17[군사리 358-11]에 있으며, 성덕도 금당교화원은 서천군 서천읍 화양면 금당길 50[금당리 221-2]에 있다.

[형태]

서천교화원과 금당교화원 모두 슬래브형 단층 건물이다.

[현황]

성덕도의 본산은 대구광역시에 있다가 이전하여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다. 서천 성덕도는 대전교구를 중심으로 서천교화원, 금당교화원이 있다. 서천교화원은 서천군청 앞 성안마을에 있다. 서천군의 중심 교화원으로 다수의 교인들이 모여 성덕도를 공부하고 수련하고 있다.

금당교화원은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하리에서 북리로 가는 중간쯤에 있다. 허화철이 건립하였다. 허화철은 몸이 아파 당시 서천군 기산면 월기리 월천에 있던 성덕도 월천교화원에 다녔다. 허화철은 성덕도 월천교화원에 다니면서 몸이 건강하여지자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하리에 금강교화원을 건립하였다. 금당교화원 건립에는 허화철, 장정례, 구의순, 유광재가 주축이 되었다. 처음에는 초가집을 교화원으로 운영하였는데 후에 성도들의 성금을 모아 건축하였다. 2024년 현재 허화철의 며느리인 정민자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천 성덕도는 성덕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집합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