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와 송곡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6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2년 - 「까마귀와 송곡리」 송곡리 주민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2년 - 「까마귀와 송곡리」 『한산면지』에 수록
관련 지명 가그말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곡리지도보기
채록지 송곡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곡리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노인|고양이|까마귀
모티프 유형 지명 유래담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곡리의 자연마을인 가그말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까마귀와 송곡리」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곡리에 있는 가그말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까마귀와 송곡리」는 2012년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곡리에서 마을 주민에게 채록하여, 2012년 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한산면지』에 수록하였다.

[내용]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어느 마을에 한 노인이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까마귀 한 마리가 날개를 다쳐 뜰에 떨어졌다. 까마귀가 떨어지니 노인이 키우던 고양이가 까마귀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었다. 그러한 광경을 목격한 노인은 달려가 고양이를 물리치고 까마귀를 구하여 주었다.

그 후 노인의 집 근처에는 까마귀들이 많이 날아와서 살았다. 나중에 노인이 죽자 노인의 집 근처에 몰려들었던 까마귀들이 날아가지 않고 노인의 묘를 잘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로 인하여 노인이 살던 마을을 ‘가그말’, 또는 ‘오곡(烏谷)’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까마귀와 송곡리」송곡리에 있는 자연마을인 가그말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송곡리에는 예로부터 ‘가그말’, 또는 ‘오곡(烏谷)’이라 불리는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이와 같은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 ‘까마귀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지명의 유래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가그말’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노인과 까마귀의 일화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의 지형이 까마귀처럼 생겨서 가그말이라 한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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