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방귀 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4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1월 26일 - 「며느리 방귀 별」 박순녀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며느리 방귀 별」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한산면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지도보기
채록지 동지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동지리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며느리
모티프 유형 자연물의 유래담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동지리에서 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며느리 방귀 별」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동지리에서 붉은 색깔을 띤 며느리 방귀 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며느리 방귀 별」은 2010년 1월 26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동지리 주민 박순녀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어느 집에 시부모와 함께 사는 부부가 있었다. 서로 간의 예절이 엄격하던 시절이었는데,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앞에서 그만 방귀를 뀌고 말았다. 며느리는 시아버지 앞에서 방귀를 뀐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 후 어느 날 며느리가 죽어서 별이 되었다고 하는데, 별의 색이 마치 시아버지 앞에서 방귀를 뀌어서 새빨개진 며느리의 얼굴과 같이 붉은 색깔이라고 한다. 새벽 3시에서 4시경이 되면 붉은 별 하나가 동쪽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혼자 떠오르는데, 이 별이 바로 ‘며느리 방귀 별’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며느리 방귀 별」에서 등장하는 별의 특징이 붉은색과 새벽에 동쪽에서 홀로 밝게 관측된다는 점에 비추어 보아 금성에 대한 이야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색의 유사성을 매개로 하여 해당 자연물의 유래에 대하여 며느리의 재미있는 일화와 연결 짓고 있다는 점에서 선조들의 익살스러운 재치가 드러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