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귀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27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11일 - 「발바닥 귀신」 황옥선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발바닥 귀신」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금당리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채록지 금당리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남자|발바닥 귀신
모티프 유형 귀신과 힘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에서 발바닥 귀신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발바닥 귀신」은 한 남자가 발바닥 귀신 때문에 한밤중에 꼼짝도 하지 못하고 몸부림만 쳤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발바닥 귀신」은 2010년 2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주민 황옥선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힘이 매우 센 남자가 있었다. 어느 한밤중에 성황당 근처를 지나가는 중이었는데 발이 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평소에 힘쓰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는데, 아무리 발걸음을 떼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소나무를 잡고 밤새도록 땅에 붙은 발을 떼어 내려고 생 몸부림을 쳤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소나무가 거의 다 뽑힐 지경이 되었는데도 발바닥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날이 훤히 밝아오니 희한하게도 발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사람들 말에 따르면, 귀신은 종류가 많은데 남자를 붙잡은 것은 발바닥 귀신 짓이라고 하였다. 발다닥 귀신은 천하장사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발바닥 귀신」의 모티프는 ‘귀신과 힘’이다. 생활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일상에서 조심하여야 할 일들을 귀신담과 연관 지어 표현한 이야기이다. 예부터 한밤중에 함부로 돌아다니면 좋지 않은 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속신을 귀신담과 연계함으로써 늦은 밤에 돌아다니는 행동은 삼가는 편이 일상에 이롭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귀신의 이름과 연유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에서 서민들의 유쾌한 해학미를 발견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