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23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11일 -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 이정예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송산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
채록지 송산리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딸|친정어머니|점쟁이
모티프 유형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에서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는 죽은 친정어머니가 꿈속에서 나타나 자꾸 데려가려고 하였지만, 딸이 따라가지 않아서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는 2010년 2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 주민 이정예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어머니가 죽은 뒤 서모(庶母)[아버지의 첩] 손에서 힘들게 사는 딸이 있었다. 밤낮으로 서모에게 맞으면서 사는 것이 힘들어 보였는지 꿈에서 친정어머니가 나타나 “아무개야! 아무개야!” 하며 자꾸 불렀다. 그냥 쳐다보기만 하고 따라가지는 않았다. 나중에 점을 보러 갔더니 점쟁이가 “네가 하도 고생하길래 데려가려고 하였는데 왜 안 와?” 하는 친정어머니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한번은 꿈속에서 어머니와 차를 타고 땅고개를 넘는 중이었는데, 신발이 바퀴 쪽으로 빠져 버렸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신발을 주우려고 하는데 차가 그냥 가 버렸다. 차에서 내린 장소가 어머니의 산소가 있는 곳이었다. 또 한번은 오빠와 같이 어머니에게 가려고 나무다리를 건너는 중이었는데, 나무다리 한가운데쯤에서 다리가 부러져서 어머니에게 가지 못하는 꿈을 꾸기도 하였다.

[모티프 분석]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의 모티프는 ‘꿈에 나타난 친정어머니’이다. 부모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늘 자식 걱정을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을 반영한 이야기이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저승보다는 현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편이 훨씬 값지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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