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산에 소나무가 많았으므로 솔매, 솔뫼 또는 송산이라 하였던 것이 송산리(松山里) 이름의 유래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한산군 동상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송상리, 송중리, 나교리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송산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송산리 북쪽에는 월성산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군머리들이라는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송산리 남서쪽 위로 축동저수지와 접하고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송산리의 면적은 1.21㎢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49가구, 78명[남자 36명, 여자 42명]이다. 송산리는 한산면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여사리, 나교리, 서쪽으로 종지리, 남쪽으로 송곡리, 북쪽으로 축동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참샛골, 쇄재, 잿말, 음지편, 윗골, 아랫말, 군말, 건너말 등이 있다. 참샛골은 월성산 밑에 있는 마을로, 찬물이 나오는 샘이 있다 하여 찬샘골이라고도 부른다.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쇄재라 부른다. 솔뫼 동쪽 마을을 잿말 또는 영촌이라 부르는데, 재 아래에 마을이 있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솔뫼 북쪽에 있는 마을을 음지편이라 부르며, 위쪽 마을을 윗골 또는 상곡이라 하고, 아래쪽 마을을 아랫말이라 부른다. 한편 옛날에 군사들이 진을 친 곳이라 하여 군말, 군촌이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으며, 음지편 건너에 있는 마을을 건너말이라고 부른다.

송산리에는 고령 박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고령 박씨는 임진왜란 당시 피난하여 정착하였다고 전하여진다. 한편, 마을 동쪽 경계로는 국도 제29호[충절로]가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