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121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11일 - 「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 황옥선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2월 8일 - 「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
관련 지명 화양면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지도보기
채록지 금당리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남자|점쟁이
모티프 유형 팔자와 점쟁이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서 앉아서 먹을 팔자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는 어떤 사람이 점을 보러 갔다가, 앉아서 먹을 팔자를 타고 났다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아주 좋아하였으나 사실은 정반대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는 2010년 2월 11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주민 황옥선에게 채록하였다. 2015년 12월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4-8-충청남도 서천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 남자가 귀신을 불러 점을 보는 점쟁이에게 자신의 사주를 보러 갔다가 앉아서 먹을 팔자라는 말을 들었다. 점쟁이의 말을 편안히 앉아서 부자로 잘살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한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 남자가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아내가 달려갔더니 남자는 허리를 크게 다쳐 반신불구가 되어 있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완쾌가 불가능하였고 남자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신세가 되었다.

[모티프 분석]

「앉아서 먹을 팔자를 예견한 점쟁이」의 모티프는 ‘팔자와 점쟁이’이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희망하는 본능이 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공짜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인생은 없다. 노력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점쟁이의 ‘앉아서 먹을 팔자’라는 언어유희의 방법을 재치 있게 활용한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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