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성경 전래 기념 시설.

[건립 경위]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은 한국 최초 성경 전래 200주년을 맞아 2016년 건립되었다. 1816년(순조 16) 영국 함선 알세트호가 마량진 갈곶에 일시 정박하였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맥스웰 함장이 조선의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전한 것이 우리나라에 성경이 전래된 시초이다.

[변천]

2008년 10월 27일 사단법인 한국최초성경전래지사업회 인가를 받았다. 2014년 11월 21일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공사를 착수하였다. 이후 2016년 9월 5일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2017년 1월 1일부터 위탁 운영이 이루어졌고, 2023년 6월 5일 기념관 개관 7주년 및 ‘한국 최초 성경 전래’ 207주년 기념 예배를 하였다.

[구성]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다. 건물 연면적은 1,374㎡[약 415평]이다. 1층과 2층은 전시관이며, 3층은 전망 카페, 4층은 예배당이 있다. 전시관에는 영국에서 제작된 킹 제임스 성경 원본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있다.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성경 전래 기념비와 영국 범선 조형물 등이 설치된 9,920㎡[약 3,000평] 규모의 야외 기념 공원이 있다.

[현황]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의 관람 시간은 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1~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과 매주 수요일이며,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한다.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에서 서천 특산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서천군은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아펜젤러 순직 기념관을 연결하는 성지 길을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수용 시설 확충과 기능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23년 현재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개관 이후 20만 5889명이 방문하였으며, 41억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