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 있는 공립 박물관.

[건립 경위]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교육 사업가 이하복(李夏馥)[1911~1987]의 삶을 조명하고, 이하복 생가에 소장된 유물을 전시하고자 고택 옆에 건립되었다.

[변천]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2018년 5월 10일 서천군에서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2018년 11월 8일 개관하였다.

[구성]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지하 1층 건물이다. 연면적은 357.44㎡이다. 이하복 기념실과 기획 전시실, 서적 전시실 외에 영상실과 가상 현실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2021년 청암 이하복과 서천 이하복 고택에 대한 ‘고택 해설 투어’, 보물 찾고 퀴즈도 푸는 이하복 고택 ‘RPG 체험 놀이’, 서천의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나만의 DIY 무드 등 만들기’, 고즈넉한 이하복 고택에서 여유 있는 ‘전통 차 체험’, 이하복 고택 만들기 ‘고택 만들기 KIT’, 아름다운 고택에서 펼쳐지는 ‘고택 버스킹’ 등을 운영하였다. 2023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푸른 초가 이하복 고택, 음악이 흐르는 농사 체험, 푸른 초가 사진관, 푸른 초가 탐방 여행 등 지역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운영하였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2024년 1월 2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혼례, 마당을 빌리다’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에는 이하복 가문의 혼례 관련 사진과 문서, 혼례 용품이 전시된다. 그 밖에 혼례상과 함께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과 청사초롱 만들기 등 관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AR·VR을 활용한 전시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며,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