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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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eocheon Lavor Festival |
이칭/별칭 | 서천 김축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승환 |
시작 시기/일시 | 2015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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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2016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11월 4일~2016년 11월 6일 -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 개최 |
행사 장소 | 금강하굿둑 일원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830[도삼리 751-18]![]()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서천김과 멸치를 소재로 개최되었던 축제.
[개설]
문헌상으로 전하여지는 서천김의 역사는 500년을 훌쩍 뛰어넘는다. 1481년(성종 12) 노사신(盧思愼) 등이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비인현[현 서천군 비인면] 서천[금강 하구]이 우리나라 김의 3대 산지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김은 민물과 해수가 만나는 곳에서 자라야 영양가가 높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금강의 강물과 서해의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김 양식을 하는 서천군은 충청남도 내 김 양식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마른 김 전국 점유율은 40% 이상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서천군은 서천김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살려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 3월 제1회 서천김축제를 서천군 주최, 서천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개막식 등의 주 행사는 서천군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에서, 체험 행사는 서천군 비인면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2016년에는 서천김과 더불어 서천 멸치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기 위하여 서천군김·멸치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를 개최하였다.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사흘간 금강하굿둑 일원에서 서천군 주최, 서천김멸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제1회 서천김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 품평회, 김의 효능 및 건강에 대한 강의, 김 생활사 전시 등 서천김의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삼각김밥 만들기, 솔잎을 이용한 김 굽기 체험, 재래 손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비인면에서는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사전 모집하여 손김 두부 만들기, 손김 만들기, 마른 김 공장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는 ‘아름다운 강가에서 바다 향기 날리며’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서천김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투어 등이 진행되었다. 김의 역사와 생활사, 가공 제품 등을 전시하여 볼거리도 제공하였으며 재래 손김 만들기, 마른 김 굽기, 삼대천왕 아빠 김밥 만들어 보기, 멸치 구워 먹기, 김 발장 걸기, 김 멸치 주먹밥 만들기, 김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는 비인면 다사항 일원에서 열렸는데, 주꾸미 김국·숭어회 등 싱싱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황]
서천군과 서천김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3만여 명의 관광객 유치와 6억여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며 제2회 서천군김·멸치축제의 성공을 자평하였다. 그러나 금강하굿둑 주차장에 행사장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와의 연계성이 부족하였다는 지적과 함께 주차 시설 부족 등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축제 참여 업체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서천김과 멸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개최한 본래의 축제의 취지와는 달리 행사장 중앙에 40여 개의 야시장이 차려지면서 김·멸치 판매장과 김·멸치 홍보관은 행사장 밖으로 밀려나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서천군은 부족하였던 부분은 보안하고 개선하여 더 나은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나 2017년 11월로 예정되었던 제3회 축제는 개최되지 못하였고 2024년 현재까지 개최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