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산사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878
한자 興山祠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길 86-17[산천리 478-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경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흥산사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길 86-17[산천리 478-3]지도보기
성격 사당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진주 김씨 종중
관리자 진주 김씨 종중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에 있는 사당.

[개설]

흥산사(興山祠)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에 있는 사당으로, 김양언(金良彦)[1583~1627]을 배향하고 있다. 김양언은 평안남도 강서군 출신으로 본관은 진주이다. 김양언은 조선 후기 이괄의 난 때 활약하여 진무공신(振武功臣)에 녹훈되었다. 이후 정묘호란 때 자발적으로 군병을 모집하여 전투에 참여하였는데, 평안도안주방어사 김준(金俊)의 소속에 들어가 함께 싸우다 사망하였다. 조선 조정에서는 1630년 총융사 이서(李曙)의 건의에 따라 김양언을 정려하였다. 이후 ‘판중추(判中樞) 진흥군(晉興君)’으로 추증되었다. 김양언은 1645년 평양의 충무사(忠武祠)에 배향되었으며, 1681년 안주의 충민사(忠愍祠)에 배향되었다.

[위치]

흥산사는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길 86-17[산천리 478-3]에 있다.

[변천]

흥산사김양언의 공덕을 기리고자 건립되었다.

[형태]

흥산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과 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흥산사김양언을 배향하고 있으며, 진주 김씨 가계의 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흥산사는 조선 후기 외적의 침입을 막고자 고군분투하였던 김양언의 공덕을 기리는 한편 진주 김씨 가계의 위상을 보여 주는 공간으로 의의가 있다. 조선 후기 사족들은 동성 촌락을 형성하고, 족보를 간행하며, 사당을 건립함으로써 자신들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당시 성리학적 이념을 추구하였던 사족들은 가계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배출하고, 관련한 기념물을 조성함으로써 가계 구성원의 업적을 부각시켰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근대 이후에도 지속되었는데, 흥산사는 현대 사회에서 가계의 결속을 높이고 지역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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