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천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김종련(金鍾鍊)[1901~1980]은 1901년 5월 14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망월리에서 태어났다.

[활동 사항]

김종련은 1919년 서울에서 시작한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던 무렵인 1919년 3월 8일 전라북도 군산의 장재동에 있던 군산공립보통학교[현 군산중앙초등학교] 기숙사에서 만세 운동을 촉구하는 편지를 받았다. 이에 일제에 항거하기 위하여 재학생들에게 퇴학을 권유하는 항일 활동을 벌였다. 또, 옥구군 나포면에 거주하던 김종량과 군산농업학교 학생 김종엽에게도 만세 운동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고, 3월 중순에는 옥구군 개정면의 군산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등학교]의 만세 운동 참여를 권유하였다.

김종련은 1919년 5월 24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980년 8월 5일 사망하였다.

[묘소]

김종련의 묘소는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김종련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