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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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載煥 |
영어공식명칭 | Yu Jaehwan |
이칭/별칭 | 사문(士文)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근호 |
[정의]
조선 후기 서천 출신의 효자.
[가계]
유재환(柳載煥)[1757~1829]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사문(士文)이다. 예조판서를 지낸 유종순(柳宗淳)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유상청이다.
[활동 사항]
유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효심이 깊어 정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을 얻어 위독하여지자 의원을 찾아 나섰고, 의원으로부터 잉어가 특효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냇가로 갔다. 그러나 가뭄으로 냇물이 다 말라 버려서 잉어를 구할 수 없자 실망하고 하늘을 보며 탄식하였는데, 갑자기 잉어 한 마리가 냇가로 튀어나왔다고 한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위독하였을 때는 꿩 고기가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사냥을 하여 본 적이 없었던 유재환은 꿩을 구할 방법이 없었는데, 갑자기 꿩 한 마리가 날아와 그 꿩을 어머니에게 드리자 어머니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853년(철종 4)에 지역 유림이 조정에 유재환의 효행을 알려 1854년 유재환은 동몽교관에 추증되고 효자로 정려되었다. 유재환 효자 정려각은 서천군 한산면 단상리에 있는데, 1963년과 1977년에 유재환의 고손자인 유은식(柳殷植)과 후손 유응규(柳應奎)·유종민(柳鍾敏) 등이 중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