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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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舒川堂丁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in Dangje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17-4 일원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김성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8년 5월 6일~2008년 8월 5일 - 서천당정리고분군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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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2월 22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서천당정리고분군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소재지 | 서천당정리고분군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17-4 일원![]() |
성격 | 고분 |
소유자 | 충청남도 서천군 |
관리자 | 충청남도 서천군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에 있는 백제 시대 고분군.
[위치]
서천당정리고분군(舒川堂丁里古墳群)은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17-4 일원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제21호 사이의 화산에서 북서쪽 능선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천당정리고분군은 개인 주택 신축 공사 예정 부지 대상 지역에 대한 조사로 확인되었다. 2008년 5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현장 조사 60일의 일정으로 충청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 3기,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4기, 앞트기식돌덧널무덤[橫口式石室墳] 10기가 조사되었다.
[형태]
구덩식돌덧널무덤은 등고선 방향과 나란하게 축을 이루고 있다. 석재는 작은 깬돌[割石]을 이용하였으며, 바닥은 평평한 깬돌을 전면에 배치하였다. 굴식돌방무덤은 장방형의 묘실 평면에 평천장의 구조를 갖춘 것으로, 연도는 짧고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 돌방무덤은 판석형 깬돌과 깬돌을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바닥은 생토면을 이용하거나 부석하였다. 특히 1~3호 돌방무덤은 2차에 걸친 바닥 시설이 확인되는데, 1차로 깬돌을 부석한 후 2차로 판석을 배치하였다. 앞트기식돌덧널무덤은 등고선과 나란하게 축을 이룬 형태와 직교한 형태가 있다. 등고선과 직교한 앞트기식돌덧널무덤은 주로 남향 사면에 집중되어 있으며, 바닥은 모두 깬돌을 이용하여 부석하였다.
[출토 유물]
구덩식돌덧널무덤에서는 부장 유물로 짧은목항아리[短頸壺], 직구단경호[直口短頸壺], 개, 소형 병 등의 토기류, 그리고 금동제 귀걸이와 구슬과 같은 장신구류가 출토되었다. 대체로 호와 뚜껑접시[蓋杯]가 부장되었는데, 유물의 부장 위치는 다리 쪽에 해당하는 남쪽과 중앙, 혹은 동벽에 치우친 곳으로 확인된다.
[현황]
서천당정리고분군은 2010년 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서천당정리고분군의 축조 시기는 대략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서천 지역에서 조사된 대부분의 백제 고분군은 사비기 굴식돌방무덤의 형태이며, 서천 지역의 재지 세력의 발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