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488
영어공식명칭 Historic Site Related to hwasa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산118-1 일원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백제,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성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2년 9월~2013년 1월 -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 발굴 조사
소재지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산118-1 일원지도보기
성격 고분|생활 유적
소유자 충청남도 서천군
관리자 충청남도 서천군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 생활 및 분묘 유적.

[위치]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舒川 花山里 수리넘어재 遺跡)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산118-1 일원에 있다. 남서쪽으로 판교천이 바다로 이어지며 서쪽으로 넓은 충적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의 총 발굴 조사 면적은 2만 4606㎡이다. 전체 지역을 6개 지점으로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집자리 13기, 원삼국 시대 주구묘 14기, 수혈 유구 5기, 삼국 시대 굴립주 건물터 15기, 굴식돌방무덤 20기, 앞트기식돌덧널무덤 44기, 조선 시대 움무덤 45기, 탄요 3기 등 총 179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형태]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의 특징은 밀집도가 높으며, 전체 고분 중에서 앞트기식돌덧널무덤의 비율이 40%를 넘을 정도로 타 묘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다. 특히 동일 고분군 내에서 굴식돌방무덤과 구덩식돌덧널무덤이 함께 조사되었다.

[출토 유물]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의 집자리에서 출토된 유물은 송국리형 토기가 주를 이루며 약 기원전 10~8세기경에 유적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분묘에서 확인되는 유물은 직구단경호, 세발그릇, 쇠도끼, 철도자 등으로 5세기 말엽에서 6세기 초엽에 축조되기 시작하여 삼국 시대 말과 통일 신라 시대까지 폭넓게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서천 화산리 수리넘어재 유적은 화산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다수의 고분군과 함께 서천 일원의 시대상과 고분 문화의 변화상 및 축조 집단의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청동기 시대부터 백제 시대까지 각 시기별로 재지 세력의 생활 유구와 분묘 유구의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분묘 유구는 백제 지방 사회 내 묘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웅진 천도 이후 사비 도읍기에 이르기까지 백제 중앙과의 관계 속에서 지역의 발전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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