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칠지리 사동 고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477
한자 舒川 漆枝里 巳洞 古墳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seocheon chilji-r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 산19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김성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8년 9월 28일~1988년 10월 28일 - 서천 칠지리 사동 고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서천 칠지리 사동 고분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 산19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공주대학교 박물관 -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로 56[신관동 182]
성격 고분
양식 굴식 돌방무덤
소유자 충청남도 서천군
관리자 충청남도 서천군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백제 고분.

[개설]

서천 칠지리 사동 고분군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에 있는 백제 사비기 고분군이다. 석실분의 축조 양상, 출토 유물이 백제가 충청남도 부여군에 도읍하였던 사비기에 성행한 것임을 통하여 볼 때 고분군의 축조 시기는 삼국 시대 백제 후기로 추정된다.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 ‘뱀골’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의 서쪽 구릉에 있다. 해안과 내륙이 접한 지역에 형성된 산 구릉이 해안을 향해 뻗은 표고 55m 구릉의 남향 사면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충청남도 서천 지역의 고분 문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988년 9월 28일부터 1988년 10월 28일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를 통하여 18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이 가운데 16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된 고분은 굴식 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 11기, 앞트임식 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 3기, 그리고 심하게 파괴되어 형태를 알 수 없는 석축묘(石築墓) 2기이다.

[형태]

굴식 돌방무덤은 할석(割石)을 이용하여 축조한 것으로, 장방형(長方形)의 무덤방에 중앙 널길이 시설된 형태이다. 무덤방은 지하식이며, 천장 단면은 6각형이다. 무덤방 바닥은 생토면을 정지하여 그대로 이용하거나 바닥 전면에 돌을 깐 것으로 확인된다. 배수구는 길게 설치되어 있다. 부장 유물은 대부분 도굴되었지만, 확인이 가능한 부장 유물은 토기 항이리와 직구단경호(直口短頸壺), 삼족토기(三足土器)가 있다. 그리고 주목되는 것은 5기의 굴식 돌방무덤에서 출토된 금동제 귀고리 9점이다.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이 극히 적어 시기 구분이 어렵지만, 굴식 돌방무덤의 단면이 6각형의 고임식 천장을 갖추고 있는 유형이 백제 사비기에 성행한 것으로 보아 고분군의 축조 연대를 백제 후기로 추정할 수 있다.

[출토 유물]

직구단경호, 삼족토기, 금동제 귀걸이 등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들은 2024년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장품으로 금동제 귀고리가 다수 부장된 것으로 볼 때 백제 사비기의 중요 지방 세력의 고분군으로 판단되며, 백제 사비기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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