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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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枝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철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후기 비인군 군내면 지역에 옻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칠지리(七支里)라고 한 데서 칠지리(漆枝里) 이름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비중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서림군의 비인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 가림군 영현인 비인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비인현에 속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사동리, 칠지리, 저전리, 사단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칠지리의 서부와 북동부에는 구릉 지대가 발달되어 있고, 봉화산, 장군산, 태매산 등이 있다. 남쪽 경계 지역에는 비인천이 흐르고 있으며, 남동쪽 지역은 비인천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칠지리의 면적은 2.31㎢이며, 인구는 2022년 현재 81가구, 135명[남자 71명, 여자 64명]이다. 칠지리는 서천군 비인면 북서쪽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성북리, 서쪽으로 서면 월호리, 남쪽으로 선도리, 북서쪽으로 서면 주항리, 북쪽으로 서면 원두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칠지1리, 칠지2리가 있다. 칠지1리는 뱀골 또는 사동이라고 부르는 지역과 원칠지 등 2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사동에는 한양 조씨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원칠지에는 기계 유씨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칠지리는 인접 지역에 봉화산이 있어 봉화대에서 봉화가 오르면 뒷산 장군봉에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이 행동을 개시하였다고 전하며, 조선 전기 비인현 시절 남쪽으로는 서천 운은산 봉수로, 북쪽으로는 남포의 통달산 봉수로 통하였다고 한다. 교통로로는 마을 중앙을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지방도 제607호[서인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