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성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500462
한자 舒川 漢城里 遺蹟
영어공식명칭 Historic Site Related to hanseong-ri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성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1년 - 서천 한성리 유적 유물 채집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2년 - 서천 한성리 유적 지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1996년 - 서천 한성리 유적 발굴 조사
원소재지 서천 한성리 유적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지도보기
성격 생활 유적
소유자 충청남도 서천군
관리자 충청남도 서천군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

[개설]

서천 한성리 유적(舒川 漢城里 遺蹟)은 1991년 서천군 향토문화연구회에서 한성리산성 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표면에서 민무늬토기[無文土器]와 석기편 등의 유물을 채집하여 국립부여박물관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국립부여박물관은 1992년 마서면 한성리 일대를 대상으로 지표 조사를 시작하였고, 그러한 결과 선사 시대 청동기부터 삼국 시대 백제에 이르는 생활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발굴 조사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송국리형 주거지 5기, 원삼국 시대 구상 유구(溝狀 遺構) 1기, 적석 유구(積石 遺構)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위치]

서천 한성리 유적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 일원으로, 서해를 바라보는 낮은 구릉성 산지에 들어서 있다.

[형태]

서천 한성리 유적에서 청동기 시대와 관련된 유구는 총 주거지 5기가 조사되었는데, 확인된 주거지는 모두 원형의 평면 형태에 내부 시설로 타원형의 토광(土壙)과 양끝 단에 2개의 기둥구멍을 가지고 있는 송국리형 주거지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의 경우 안정된 층위에서 출토된 경우는 많지 않다. 3호 주거지에서는 송국리형 민무늬토기 2점과 민무늬토기발 1점, 붉은간토기 1점 등 총 4점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6호 주거지에서도 송국리형 민무늬토기가 1점 출토되었는데, 전체적인 형식은 3호 주거지 출토품과 같다. 그리고 석기의 경우 돌살촉[石鏃], 가락바퀴, 숫돌, 갈판 등이 출토되었는데, 주거지 내부에서 출토되기는 하였으나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서천 한성리 유적은 충청남도 서천군 일대에서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인된 예이며, 선사 시대 청동기 시기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원삼국 시대 지역의 주묘제인 주구묘의 경우 매장 주체부 주위로 원형의 구상 유구가 배치되는데, 서천 한성리 유적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주거지 입지와 동일한 양상으로 조영되어서 추가적으로 발굴 조사가 진행된다면 원삼국 시대의 주구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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