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9년 서천문화원에서 간행한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의 지리지.

[개설]

『시초면지(時草面誌)』는 2019년 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의 지리지이다. 시초면의 지리, 역사, 행정, 민속, 생활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서천문화원에서는 매년 서천군 읍면을 대상으로 지리지 혹은 읍지 형식의 자료집을 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서천군 시초면을 대상으로 『시초면지』를 간행하였다. 집필진으로는 기벌포문화마당, 공주대학교의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형태]

『시초면지』는 1책 26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판형은 가로 15㎝, 세로 22.5㎝이다.

[구성/내용]

『시초면지』의 부제는 ‘천제단의 혼을 품은 시초’이다. 권두에는 서천문화원장의 발간사, 서천군수의 축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초 지역의 고지도와 옛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본문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천제단을 품은 삶의 터전 시초’이다. 자연·인문·지리 환경과 시초면의 역사를 기술하였다. 2장은 시초면의 문화 유적을 소개하고 있다. 선암리 조개무지, 고인돌, 봉선리 유적, 천제단, 관방 유적, 천방사지, 효자 서희진(徐希震)[1873~1918] 정려, 최응생(崔應生) 묘비, 최황 묘비, 봉선지, 구필태의 재실, 권혁수 집터, 봉선리 유적 공원이 수록되어 있다. 3장은 기관과 단체를 소개하였다. 행정복지센터, 교육 기관, 우체국, 서천농업협동조합 시초지점, 시초보건지소, 시초면 의용소방대, 사회단체 등이 있다. 4장에는 시초면의 성씨와 인물을 수록하였고, 5장에는 시초면의 민속을 정리하였다. 6장에는 시초면의 마을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초현리, 선동리, 선암리, 신흥리, 용곡리, 신곡리, 태성리, 봉선리, 풍정리, 후암리를 소개하였다. 7장에서는 시초면 사람들의 삶과 미래를 정리하였다. 백제 천제단의 새해 맞이, 천방사(千房寺) 승려 변란 사건, 1923년 서천수리조합 설치 반대 운동, 6·25전쟁이 남긴 시초의 흔적, 시초면 선거 이야기, 「시초면민의 노래」, 귀농인과의 만남, 피아니스트 조영웅, 시초면의 개발 계획이 소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초면지』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서천군 시초면의 행정, 사회, 경제, 문화생활,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여, 시초면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