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성내리(城內里)’라는 명칭은 과거 통일 신라 시대 월명산 아래로 옮겨 읍성 안에 있다 하여 성안 또는 성내, 읍내라고 불린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비중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서림군의 영현인 비인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 가림군의 영현인 비인현에 속하였다. 조선 전기 비인현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 비인군 군내면(郡內面)의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교촌리, 성내리, 원두리, 상북리의 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성내리의 동부는 월명산[비인면]이 감싸고 있으며, 서부는 평지로 시가지가 개발되어 있다. 성내리 북쪽 월명산 자락에 지장천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성내리의 면적은 2.98㎢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383가구, 670명[남자 338명, 여자 332명]이다. 성내리는 비인면 중앙에 자리하고 있고, 동쪽으로 성산리, 남동쪽으로 관리, 남서쪽으로 선도리, 북서쪽으로 성북리, 북동쪽으로 율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성내1리, 성내2리, 성내3리, 성내4리가 있다. 성내리는 비인면 행정복지센터, 비인파출소, 비인119안전센터, 비인우체국, 서서천농협 등의 시설이 집중된 비인면 소재지이자 중심지이다. 4일과 9일에 정기 시장이 열리는 비인상설시장이 있다. 교육 시설로는 비인중학교와 비인초등학교가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관적곡산성의 성벽이 일부 남아 있고, 관사지가 있다. 교통로로는 국도 제21호[충서로]가 성내리와 선도리의 경계 부분을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