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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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碧梧里 |
영어공식명칭 | Byeok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벽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종헌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벽오리(碧梧里)는 문화 류씨 집성촌이며 1590년(선조 23)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한 유복흥(柳復興)[1560~1642]의 고향이다. 유복흥의 고향집에는 큰 벽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친척들을 가르치며 효제충신(孝悌忠信)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에 고향집에 큰 벽오동이 있어서 ‘오정(梧亭)’이라는 정자 이름으로 호(號)를 정하고, 마을 이름도 ‘벽오리(碧梧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에는 마산현에 속하였다. 고려 시대 임천의 한산현 소속이었다. 조선 전기 한산군에 속하였으며, 조선 후기에는 한산군 상북면 소속으로 벽오소 또는 벽오리라 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벽오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벽오리는 서쪽으로 동부저수지와 접하여 있으며, 주변은 월명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이다.
[현황]
2024년 현재 벽오리의 면적은 1.15.㎢이며, 2022년 12월 현재 인구는 25가구, 40명[남자 17명, 여자 23명]이다. 벽오리는 마산면 중앙에 있으며, 동쪽으로 부여군 오덕리, 서쪽으로 시초면 후암리, 남쪽으로 소야리, 북쪽으로 신봉리와 접하고 있다. 교통로로는 마을 서쪽 동부저수지를 따라 지방도 제613호가 지나고 있다. 벽오리는 일제 강점기 전에는 부촌이었으나 마을 앞에 저수지가 생기면서 농토가 줄어 생활이 어려워지고 마을을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문화유산으로는 벽오리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