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새로 장터가 생겼다 하여 새장터 또는 신장이라 한 데서 신장리(新場里)라 불리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에 속하였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가림군의 마산현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임천의 한산현 소속이었다. 1413년(태종 13) 한산군이었다가 조선 후기 한산군 하북면 지역에 속하였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양리(新陽里), 장아리(長牙里)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신장리는 마을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으로는 월명산이 있다. 동남쪽으로는 축동저수지와 접하고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신장리의 면적은 1.12㎢,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75가구, 140명[남자 69명, 여자 71명]이다. 신장리는 마산면 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마명리, 서쪽으로는 삼월리, 남쪽으로는 안당리, 북쪽으로는 소야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신장리, 장아리가 있다. 신장은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남부의 3대 시장 중 하나로 서천군에서 가장 큰 장터였다고 알려져 있다. 우시장·미곡시장·식료품시장 등이 형성되었으며, 주로 한산모시가 거래되었다. 그러나 인근 홍산 등의 시장 발달로 1973년 즈음에 폐장되었다.

신장리의 교통로로는 지방도 제613호가 남북을 지나고 있다. 신장리는 마산면행정복지센터, 충남서천경찰서 마산치안센터, 마산면복지회관, 서천군마산보건지소, 대한노인회 마산면분회, 명신우체국, 동서천농협 마산지점 등의 시설이 집중된 마산면의 중심지이다. 문화유산으로는 새장터3·1운동기념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