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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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堂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검당이라는 신당이 있어 금당리(琴堂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959년 충청남도 지명 조사철』에는 지리학자의 견해에 따라 거문고를 타는 언니와 베틀을 짜고 있는 동생이 한집에 있다는 의미에서 금당리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시대에는 한산현에, 조선 시대에는 한산군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남상면 금복리와 금하리, 서하면 내동리 각각 일부를 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금당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금당리는 북동쪽에 화양산이 자리하고 있고, 북쪽은 낮은 산지가, 남쪽은 대부분 평야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금당리의 면적은 1.43㎢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34가구, 225명[남자 109명, 여자 116명]이다. 금당리는 화양면 북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창외리, 서쪽으로 기산면 화산리(華山里), 남쪽으로 화양면 고마리, 북쪽으로 기산면 화산리(華山里)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북리와 하리가 있다. 금당리 북쪽에 있는 마을을 북리라고 하고 남쪽에 있는 마을은 금당하리라고도 부른다. 금당하리마을은 독립운동가 조남명의 출신 지역이다.
자연 마을로 가나실, 금하마을 등이 있다. 가나실은 예로부터 한일자로 길게 늘어서 있던 마을을 불렀던 지명이다. 금하마을은 금하군사둔지를 일컫는 것이며, 삼국 시대 백제 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 당나라 군사가 일시 주둔하였던 곳으로 금강 변의 전략적인 군사 요충지였다고 전한다. 금당리에는 북리마을회관 북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가 지나고 있다. 화양산의 능선 일대에는 청동기 시대 흔적이 남은 조선 시대 생활 유적이 서해안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앞서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