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옛 지명인 안보현(安保縣)에서 보현리(保縣里)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 백제 마산현의 지역이었으며,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부터 고려 시대까지는 가림현의 영현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한산군의 안보향(安保鄕)이었다가, 남하면의 안보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안보리, 문촌리, 와초리, 다고리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 보현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화양면 남쪽의 대부분 지역과 같이 대체로 충적 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현리 서북쪽에 솔매산이 자리하고 있어 남동쪽에 비하여 낮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보현리의 면적은 0.99㎢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8가구, 27명[남자 17명, 여자 10명]이다. 보현리는 화양면의 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완포리, 서쪽으로 옥포리, 남쪽으로 와초리, 북쪽으로 기복리와 접하고 있다. 보현리는 대주골·안뱅으로 구성된 안보리와 서뜸·동뜸으로 구성된 문촌으로 구분된다. 자연 마을로는 선비들의 글 읽는 소리가 끊기지 않았던 선비촌인 문촌을 포함하여 안뱅이, 창짓굴, 큰터 등이 있다. 보현리 서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