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한성리(漢城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한성리’ 지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행정 구역 개편 이전의 한성[한성굴]은 흙으로 쌓은 산성 아래 평탄한 지대를 이루고 있었던 큰 마을로 김녕 김씨 집성촌이었다. 『1959년 충청남도 지명 조사철』에 한성리의 지명 유래에 김씨네 벼슬을 따라 한성이라고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은 예전 한성마을에 대한 기록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서천군 서부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봉촌(峰村)·마동(馬洞)·한성리·송내리(松內里)·성북리(城北里)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서남면 한성리로 개설되었다. 1938년 10월 1일 서남면과 마동면이 마서면과 장흥읍으로 개편되면서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로 개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한성리는 대부분 낮은 구릉과 해창들을 포함한 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판교천이 한성리의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서해로 합류하고 있다.

[현황]

2024년 현재 한성리의 면적은 2.38㎢이며, 인구는 2022년 12월 현재 195가구, 316명[남자 147명, 여자 169명]이다. 한성리는 마서면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서천읍 신송리와 종천면 장구리, 서쪽으로 마서면 송석리, 남쪽으로 옥산리, 북쪽으로 서해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마을 서북쪽에 원한성리, 서남쪽에 마동리, 중앙에 벌촌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한성, 해창, 골패, 마동, 봉촌, 항그매 등이 있다. 문화유산으로 한성리산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