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1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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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舒川 道三里 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강유나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서천 도삼리 유적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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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천 도삼리 유적 -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
성격 | 유적지 |
지정 면적 | 14,214㎡ |
소유자 | 충청남도 서천군 |
관리자 | 충청남도 서천군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일원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
[위치]
서천 도삼리 유적(舒川 道三里 遺蹟)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일원에 해당한다. 높이 41~42m 평탄 지형에 있으며, 서해와 1.3㎞ 떨어져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서천 도삼리 유적은 장항-군산간 철도 연결 사업의 일환으로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 결과에 따라 2003년 6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려대학교 고고환경연구소에서 발굴 조사를 담당하였다. 총 면적은 1만 4214㎡로 청동기 시대 주거지 30기가 조사되었다. 유구의 대부분은 내부 중앙에 타원형의 토광이 설치된 송국리형 주거지이다. 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형태가 모호한 KC-030호를 제외하고, 8기는 방형계, 21기는 원형계로 원형계의 비율이 높다. 평면 형태의 차이에 따라 해당 유구의 입지도 다르게 나타난다. 방형계 주거지는 주로 구릉의 사면에 있는 반면, 원형계 주거지는 구릉 정상부의 평탄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출토 유물은 송국리형 토기가 주를 이루며 구순각목문토기, 원시타날문토기, 적색마연토기, 점토대토기, 손잡이부 등도 출토되었다. 유물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135점을 검토한 결과 송국리 1단계의 고식이 59%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3단계에 해당하는 토기 양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유적의 편년은 송국리 문화의 전기부터 중기로 볼 수 있다. 한편 KC-004호 주거지에서 원형점토대토기가 출토되었다. 송국리형 주거지에서 원형점토대토기가 출토된 사례는 보령 관창리 유적, 보령 진죽리 유적, 대전 궁동 유적, 대전 가오동 유적 등이 있다. 이 외에 출토된 석기는 돌살촉, 돌도끼, 석검, 석도, 굄돌 등이 있는데, 서해와 금강을 조망하는 유적의 입지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로구는 한 점도 출토되지 않았다.
[현황]
서천 도삼리 유적은 장항-군산간 철도 연결로 인하여 현재는 유적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서천 도삼리 유적을 통하여 청동기 시대 서천 지역의 취락 형태를 살필 수 있으며, 금강을 따라 송국리 문화의 도입과 전파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