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에 있는 공원.

[건립 경위]

김인전공원(金仁銓公園)은 경재 김인전(金仁銓)[1876~192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고향 도삼리에 조성한 공원이다. 김인전은 1922년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임시정부의 유지 강화 등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한국노병회를 조직하는 등 광복을 위하여 헌신하다 1923년 5월 과로로 순직하였다.

[변천]

김인전공원에 조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이 2020년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2021년 7월 1일 개장하였다.

[구성]

김인전공원은 대지 3만 3405㎡에 조성되어 있다. 2024년 현재 김인전공원에서는 국민여가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국민여가캠핑장에는 덱 사이트와 잔디 사이트가 있으며, 포토 존과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 10인승 깡통열차 등의 놀이 시설이 있고, 그 밖에 샤워장, 취사장 등이 있다. 2004년 김인전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한 김인전의 흉상이 공원 한가운데에 서 있다. 흉상을 바라보고 넓은 길과 가로수가 닦여 있으며, 좌우로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다. 흉상 뒤쪽으로 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김인전공원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은 금강 하구 방면 10면, 잔디 광장 방면 30면 총 40면의 캠핑 구역과,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관리 사무실, 캠핑장 편의 시설, 12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김인전공원은 농산품 대축제, 좋은 가축 선발 대회 등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행사장으로도 이용된다. 또한, 금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와 이웃하고 있어, 서천군-군산시 상생 발전 기원 정월 대보름 민속 대회, 서천-군산 합동 연날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