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장항교회(長項敎會)는 서천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기독교 교회이다. 장항선 철도의 개통과 함께 성장한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 일대는 장항교회의 노력으로 복음이 적극적으로 전파되고 교회 공동체도 크게 성장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유치원 등의 교육 사업과 보육 사업을 통하여 기독교 정신을 전파하였다.

[설립 목적]

장항교회는 장로교회의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온전한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섬김의 영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변천]

장항교회는 장항 지역 최초의 교회이다. 1930년 4월 5일 장로교 전북노회에서 개척하였다. 1946년 송일태 목사가 초대 위임 목사로 임직되었고, 1947년에는 이병휘 장로가 임직되었다. 장로교의 선교 방식에 따라 교육 사업과 사회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 장항교회에서는 1951년 6월 경남고등공민학교, 1954년 6월 15일 계명중학교를 개교하였으며, 1952년 5월 2일에는 제1호 교육청 인가를 받은 장항유치원을 개원하였다. 장항유치원은 65년의 역사를 이어오다 2017년 2월 28일 폐원하였다. 또한 서천 지역 최초의 교회로, 1956년 5월 4일 창선교회, 1961년 4월 5일 신포교회, 1979년 3월 1일 옥남교회. 1979년 3월 1일 옥동교회 등 여러 교회를 개척하였다. 1956년 12월 12일 343.8㎡ 규모의 교회당 헌당식을 가져다. 현재의 교회당은 1,659.5㎡ 규모로 1988년 4월 5일 헌당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장항교회는 학교와 유치원을 운영하며 교육 사업과 함께 선교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한일장학회를 조직하여 가난한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성심보육원에서는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보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였다.

[현황]

2024년 현재 장항교회는 담임 목사 1인과 부목사 1인 그리고 다섯 명의 시무 장로가 활동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사회의 공동화로 인하여 기독교인의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으나, 2024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선교 공동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각오로 선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섬김 사역은 지역과 함께 지역과 연대하는 교회로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보여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장항교회는 장항 지역 최초의 교회로서 교육 사업과 아동 복지 활동의 활발하게 전개하여 복음 전도와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