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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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板橋敎會 |
영어공식명칭 | Pankyo Presbyterian Church |
이칭/별칭 | 판교장로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 881-9[현암리 234-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태 |
설립 시기/일시 | 1929년 10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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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판교교회 -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 881-9[현암리 234-35]![]() |
성격 | 교회 |
설립자 | 이춘원 |
전화 | 041-951-8083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판교교회(板橋敎會)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선교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충남노회사』에 따르면 판교교회는 1929년 10월 30일 이춘원 목사에 의하여 창립되었다. 판교교회는 장항선의 개통으로 역 주변 지역이 번성하면서 1930년대 이후 크게 성장하였다. 특히, 계몽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고석주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 지역에서 판교로 이주한 이후 이춘원 목사를 도와 교회를 정초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석주는 1932년 판교교회의 장로로 장립되어 1937년 자택에서 사망할 때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선교 활동을 펼쳤다. 고석주 외에도 교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신동현을 들 수 있다. 1946년 장로로 임직된 신동현은 6·25전쟁 당시 성도들을 돌보다가 북한군에게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판교교회는 도시화로 인하여 인구가 줄어들면서 교인의 수도 줄었으나, 독립운동가 선양 사업이나 지역의 소외 계층에 대한 도움을 베푸는 등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판교교회는 복음 전도와 이웃에 대한 봉사 활동 외에도 독립운동가 선양 활동에도 일정하게 기여하였다. 설립 초기 교회의 장로였으며 독립운동가인 고석주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이장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고 묘지를 찾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황]
판교교회는 ‘주 안에 거하는 성도, 주 안에 거하는 교회’를 표어로 내걸고, 복음의 가르침으로 전도 활동은 물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폭염이나 한파에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교회에서 건강 및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에 창립된 판교교회는 독립운동가와 순교자가 활동하던 교회로서, 교육과 자유 수호를 위한 다양한 노고를 계승하여 왔으며 이와 같은 정신으로 이웃과 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