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에 있는 복합 문화 시설.

[개설]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미디어센터와 서천군기벌포영화관, 기벌포 생활문화센터가 한 건물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복합 문화 시설이다. ‘소풍+’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소풍’은 서천군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소풍처럼 편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놀러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을, ‘+’[플러스]는 소풍 그 이상의 것을 얻어 가고, 또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설립 목적]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영화, 영상, 라디오 등 영상 매체를 제공하여 서천군의 미디어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2014년 10월 16일 설립되었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5년 9월 완공되었고, 2016년 1월 8일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영상 제작 장비 대여, 지역민의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기관과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영상, 사진, 라디오, 음반 녹음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영상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 가는 영화관’, ‘찾아 가는 장수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천 지역민들의 영상 문화 향유권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민에게 다양한 미디어 활동 경험을 주고자 해외로 떠나는 ‘랜선 여행’을 진행하고, 지역 가게를 대상으로 ‘극장 광고’ 제작을 지원하여 매월 기벌포영화관에서 예고편으로 상영한다.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의 시설은 대관을 통하여 지역민의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지원 공간, 생활문화 축제 공간 등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황]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2024년 현재 총 13인의 직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역영상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연면적 2732.51㎡, 건축 면적 941.1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층에는 기벌포 생활문화센터, 지상 층에는 미디어센터가 있다. 지상 1층에는 녹음 스튜디오와 음향 조정실, 동아리 활동방이 있다. 지상 2층에는 영상 및 사진 스튜디오와 강의실, 장비실이 있다. 지상 3층에는 44석 규모의 작은영화관이 있다. 건물 남쪽에는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있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1관 54석과 2관 95석으로 총 149석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시설, 미디어 매체 및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미디어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