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 목적]

서천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 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특히, 서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천이 지닌 문화 자원과 자연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여 지역민의 역사와 문화 의식 향상에 기여하며, 서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문화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서천문화원은 1965년 1월 26일 ‘서천문화원’으로 설립되었다. 1989년 2월 1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서천로14번길20[군사리 176-2]의 서천군민회관[현 서천문예의전당]으로 원사를 이전하였다. 1994년 8월 16일 「지방문화원진흥법」 시행에 따라 제89호 지방문화원 설립 인가를 획득하였다. 200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화금서길 29-18[사곡리 62] 원사를 준공하고, 2001년 3월 13일 이전하였다. 2017년 10월 11일 2017 대한민국 문화원상 최우수상을, 2018년 12월 10일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우수상을, 2021년 10월 23일 충남 올해의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천문화원은 서천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기관이다.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한 문화을 발전시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서천문화원은 전통 문화의 계승과 역사 사료의 발굴, 지역 문화 창달 및 문화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역 문화의 계승과 향토사의 발굴, 조사, 연구 및 사료의 수집, 보존을 위하여 읍지, 면지, 서천의 성씨, 판소리 중고제 등 지역에 대한 다양한 서적을 제작·발간하고, 서천학 강좌, 충남학 강좌 등 지역학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활동, 구술 채록 사업, 어르신 자서전 발간 사업, 초대 작가전 등의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고유 문화의 개발, 보존, 전승 및 선양을 위하여 노력하고, 한산모시문화제의 모시 학교와 기벌포문화제를 기획·운영하여 지역 역사·문화 행사를 보존·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 강좌, 여름 특강, 생활문화 활성화 및 체육 기반 지원 사업, 주민 체감형 지원 사업 등 55여 개의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한다. 또한 총 3회로 이루어진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여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합동 발표회와 전시회, 문화 가족의 날을 주최하여 지역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제공한다. 매년 발간되는 『문화서천』은 서천문화원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소개, 지역 문화·예술 정보, 서천의 예술가와 작품 소개 등을 내용으로 한다.

[현황]

서천문화원은 2024년 현재 18대 최명규 서천문화원장과 이사회[부원장 3인, 이사 10인], 감사[2인], 사무국[4인]으로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2022년 1월 31일 현재 회원 수는 총 1,500명이다.

서천문화원사는 대지 면적 4,272㎡, 건축 면적 997.75㎡의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원장실과 사무국 사무실, 서고, 전시실, 강의실이 있으며, 2층 강당과 회의실, 다목적실이 있다. 전시실은 133.3㎡의 규모로 대형 거울과 무빙월, 화이트보드, 이동식 우퍼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며, 강당은 234.7㎡ 넓이의 무대와 121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천문화원은 1965년 창립 이후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하여 노력하여 온 대표적 기관이다. 지역 문화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