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주항리에 있는 저수지.

[변천]

주항저수지는 1946년 11월 1일 착공하여, 1958년 8월 28일 준공하였다. 주항저수지는 간척 사업 이전에는 배가 닿았다.

[구성]

주항저수지는 수원공(水源工)[일정한 수혜 구역 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려고 인위적으로 물을 모아 도수하거나 배수하는 시설] 구분 주 수원이며, 2015년 현재 화학적 산소 요구량은 8.5㎎/L이다. 저수지의 길이는 283m, 높이는 8.3m이다. 총저수량은 74만 4000㎥, 유효 저수량은 69만 700㎥, 평균 저수율은 91%이다. 유역 면적은 367㏊, 수혜 면적은 163㏊, 만수 면적은 32.2㏊이다.

[현황]

주항저수지는 반계곡형 저수지이며, ‘배다리지’라고도 부른다. 저수지 전역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겨울이면 온갖 철새가 날아와 겨울을 난다.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2급 식물인 매화마름이 있고,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매년 찾아오고 있다.

2015년 8월 28일 충청남도 수산연구소[현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주항저수지에 토산 어종인 붕어 2만 5000마리와 동자개 1만 마리, 내수면 수산 자원 조성을 위하여 붕어 종묘 19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주항저수지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은 토종 붕어와 잉어, 메기, 향어, 떡붕어, 가물치이다. 2024년 현재 주항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에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