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5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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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서천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성효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농수산물 공동 브랜드 ‘서래야’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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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서천군 ‘서래야쌀 생산 단지’ 조성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 서래야쌀 충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 대회 대상 수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서래야쌀 충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 대회 대상 수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서래야쌀 중국에 우리나라 쌀 최초 수출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서래야쌀 ‘서천 9품’ 선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1월 - 서천군 쌀 산업 발전 토론회 개최 |
성격 | 특산물 |
재질 | 맑고 투명 |
용도 | 식용 |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재배 및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서래야쌀 은 서천군 농수산물 공동 브랜드인 ‘서래야’로 판매되는 쌀이다. 2007년 출시된 서래야는 ‘서천에서 온 좋은 농산물’이라는 뜻과 함께 ‘넓은 들에 비옥한 토지’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서천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중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농수산물에 한하여 공동 브랜드인 서래야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2018년 서천군은 서천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 살 거리 등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서천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가진 ‘서천 9경(景), 9미(味), 9품(品)’을 선정하였다. 지역의 대표성, 생산량, 주민 소득 증대 기여, 관광 마케팅 효과를 고려하여 선정된 ‘서천 9품’에는 서래야쌀도 포함되었다.
[연원 및 변천]
서천군은 금강 하류의 광활한 충적토와 간척지로 이루어진 농경지가 벼농사에 적합하여 미작 중심의 농업이 발달하였다. 2008년 서천군은 특히 토질이 좋고 친환경 생산 여건이 좋은 지역을 엄선하여 820㏊[친환경 400㏊, 일반 420㏊]에 달하는 ‘서래야쌀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서천 쌀 명품화에 나섰다.
서래야쌀 은 최고의 미질로 평가받는 ‘삼광’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서래야쌀 생산 단지에서 계약 재배를 통하여 고품질의 친환경 쌀로 생산되고 있다. 서래야쌀 재배 농가에서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땅에서 건강한 쌀이 익어 간다는 일념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서천군은 미질이 좋고 밥맛이 좋은 삼광 품종만을 서래야쌀로 인증하고 있다. 삼광 품종은 쌀알이 비교적 투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높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이 부드럽고 식감이 매우 우수하여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 품질 벼 가운데 으뜸으로 평가받는 고급 품종이다. 또한 서래야쌀은 헤어리베치 농법과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이다.
헤어리베치 농법은 벼를 수확한 후 녹비 작물인 헤어리베치를 키워 화학 비료 대신 토양에 공급하는 농법이다. 녹비 작물을 재배하면 잡초 발생을 억제하여 제초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농지의 유기질 함량이 높아져 지력을 증진할 수 있다. 헤어리베치 농법으로 재배된 서래야쌀은 ‘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쌀’로 유명하다. 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를 논에 방사하여 잡초와 풀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물속의 풀만 먹는 습성이 있는 우렁이는 자연적인 제초가 가능하여 살아 있는 제초제로 통한다.
서래야쌀 재배 농가에서는 헤어리베치 농법과 우렁이 농법 외에도 볏짚 환원 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다. 볏짚 환원 농법은 벼 알곡만 수확하고 나머지 볏짚 등의 부산물은 토양에 환원하는 농법이다. 볏짚을 논에 환원하면 토양 유기물의 함량을 높여 벼의 생육을 활성화하고 병해충을 방지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학 비료도 절감할 수 있다. 서래야쌀은 이와 같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여 쌀알이 단단할 뿐 아니라 매끄러운 기름기가 돌아 도정 시 영양소가 풍부한 쌀눈[배아]이 적게 떨어진다고 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3년 현재 서래야쌀은 27개[친환경 13개, 일반 14개] 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다. 서래야쌀은 2015년과 2016년 충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국내 최고 브랜드 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래야쌀은 검역 조건과 시설, 품질의 국제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하여 2016년 중국에 우리나라 쌀을 최초로 수출하였고 호주와 유럽,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서천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 올바른 방법, 건강한 열매’라는 더 높은 가치를 위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2024년 1월 서천 쌀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서래야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천군의회, 농협, 농업인 단체, 언론, 관련 부서 등을 대상으로 ‘서천군 쌀 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